2021-04-21 09:03

에이치라인해운, 호주 리오틴토 용선입찰 승전보

싱가포르 EPS와 낙찰자로 선정...LNG 추진 케이프 3척씩 신조


장기수송계약 전문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이 영국·호주 광산회사인 리오틴토의 케이프사이즈 용선 입찰을 따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리오틴토는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신조 용선 입찰에서 에이치라인해운과 싱가포르선사 이스턴퍼시픽쉬핑(EPS)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입찰엔 두 선사 외에 NYK MOL 케이라인 등 일본 3대 선사와 대만 유밍해운 등이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리오틴토는 에이치라인해운과 EPS가 새로 지은 대형 벌크선을 용선해 호주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철광석을 수송할 예정이다. 용선 척수는 각각 3척, 기간은 5~7년가량이다.

계약서엔 3척을 추가 용선하고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의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틴토의 용선 규모가 최대 12척까지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낙찰자로 선정된 에이치라인해운과 EPS는 중국 칭다오베이하이와 신시대조선(뉴타임즈조선)에서 각각 21만t(재화중량톤) 벌크선 3척을 나눠 지을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6700만달러로, 한 선사당 총 2억100만달러(약 2200억원) 정도다. 

신조선은 모두 벙커C유와 LNG를 연료로 쓸 수 있는 독일 만에너지솔루션의 고압 MEGI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선박 인도시기는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다. 

에이치라인해운 관계자는 “리오틴토 입찰에 참여해서 현재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공식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이와 별도로 대한해운 팬오션 현대LNG해운 SK해운과 손잡고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에서 진행하는 LNG 수송 입찰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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