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10:11

SM상선, 하반기 기업공개 발판삼아 선대확충 박차

시장상황 대응위해 중고선 매입…신조 발주도 검토
박기훈 대표 “어떤 환경변화에도 수익창출·지속가능한 기업될 것”


SM그룹 계열사인 SM상선이 지난해 호실적과 연내 IPO(기업공개)를 발판으로 미래 전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SM상선은 올해 하반기 계획 중인 IPO를 발판 삼아 ▲노선 확장·컨테이너박스 확충 ▲중고선 매입 ▲신조선 발주 검토 ▲신사옥 이전 ▲디지털 물류시스템 구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수출화주 지원 등의 성장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SM상선은 미주노선 영업력 확대와 K-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한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확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스 역시 추가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중고 컨테이너선 매입을 완료했다. 동시에 신조선 발주도 계속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서울 사무실을 교통망 등 입지가 뛰어난 광진구 테크노마트의 사무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SM상선이 그룹 해운부문의 주력 계열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출기업을 돕고,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물류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SM상선은 올해도 GSDC(글로벌물류컨소시엄)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해운·물류 산업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기술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회사 홈페이지 역시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화물 예약과 조회 등을 더욱 용이하게 개선해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더불어 ESG 경영도 강화한다. SM상선은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해운사, 협력업체, 항만 터미널, 지역사회 등 해운산업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국내 수출화주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 SM상선은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주들을 지원하고자 6500TEU급 컨테이너선 < SM닝보> 호를 긴급 편성해 미주노선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선박은 수출화물을 싣고 이달 30일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롱비치(LA)로 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미주노선에 추가로 투입한 6500TEU급 < SM부산 >호 역시 5월 8일 부산을 출항해 캐나다 노선에 배치해 기존 4200TEU 선박을 대체해 추가 선복을 공급했다. 향후 이 두 선박들은 정규노선과 별도로 미 서안 노선에 투입돼 선복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국내 화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2020년의 영업이익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Kennedy 04/23 05/04 CMA CGM Korea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Kimberley 04/20 06/02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 BUSAN SAN ANTONI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Londrina 04/21 05/27 MAERSK LINE
    Wan Hai 289 04/25 06/19 Wan hai
    Cma Cgm Bali 04/26 05/25 CMA CGM Korea
  • BUSAN NEW YO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ride 04/22 05/16 CMA CGM Korea
    Al Qibla 04/24 05/23 HMM
    Maersk Sarat 04/26 05/23 MSC Korea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Colombo 04/20 05/14 T.S. Line Ltd
    X-press Cassiopeia 04/22 05/14 Heung-A
    Hyundai Force 04/22 05/17 Sinoko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