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10:39

OOCL 컨선 대만 가오슝항 크레인 충돌

사고선박 일본 선주사 소유…크레인 2기 붕괴 작업자 부상


대만 가오슝항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이 갠트리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사 측과 가오슝항당국, 현지 외신에 따르면 OOCL이 운항하는 8500TEU급 컨테이너선 <오오씨엘더반>(OOCL DURBAN)은 지난 3일 오전 11시20분께 가오슝항 훙밍터미널(70부두)에서 다른 컨테이너선과 갠트리크레인에 잇달아 충돌했다. 

사고 선박은 이날 자사 전용터미널(66부두)에 입항하려고 70부두를 지나다 뱃전으로 하역 중이던 대만 양밍해운의 2940TEU급 <와이엠콘스턴시>(YM CONSTANCY)의 선수를 친 뒤 선교(브리지)로 갠트리크레인 1기(GC8)를 넘어뜨렸다. 충돌한 갠트리크레인이 인근 다른 크레인(GC6)을 덮치면서 피해는 더 커졌다.

이 사고로 갠트리크레인 2기가 붕괴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작업자 1명이 부상을 당했고 2명이 크레인에 깔렸다가 1시간 후 구출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충돌사고로 붕괴된 가오슝항 갠트리크레인



<오오씨엘더반>호는 일본 선주사인 니센가이운(日鮮海運)에서 소유한 선박으로, OOCL은 정기용선해 쓰고 있었다. 국적은 파나마로, 지난 2011년 8월 미쓰비시중공업에서 건조됐다. 일본선급(NK)에서 선급 증서를 취득하고 선주배상책임보험(P&I)은 영국 노스오브잉글랜드(NOE)에 가입해 있다.

사고 당시 선박엔 화물이 실려 있지 않았다.  OOCL 측은 선주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양밍해운에서 소유하고 운항 중인 <와이엠콘스턴시>는 올해 3월 대만국제조선(CSBC)에서 건조된 라이베리아 국적선이다. 프랑스선급(BV)에서 선급증서를 취득했고 브리태니어P&I에 가입해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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