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6 09:12

“물류 모든 과정 서비스 가능해”

로지스올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 화주에 맞는 범용설비 도입·활용




경기도 광주시 광주유통단지에 위치한 로지스올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를 방문했다. 올해 3월 개소한 이곳은 3만3000m²(1만평) 부지에 창고 식당 경비실 등 총 3개동이 들어서 있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에서 6km, 영동고속도로 덕평 IC에서 12km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전자상거래에서 비중이 늘고 있는 신선품목 물류에 초점을 맞췄다. 복합 물류 시설로 상온과 저온 물류를 모두 취급한다. 지하 2층, 지상 1층, 지상 3층 각 층마다 접안시설이 있어 물동량이 집중되는 시간에도 신속하게 입출고가 가능하다.

특히 지상 1층은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가 접안 공간을 공유하도록 설계됐다. 상온, 저온 제품이 혼재돼 있는 경우에 효율적이다.  

또한 유통가공 풀필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로지스풀 풀필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판매에 따른 주문부터 WMS(보관·포장), TMS(수배송 관리 시스템), 택배(특송), 반품, 매출통계와 물류비 정산에 이르는 모든 물류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지스올의 물류센터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공동물류마케팅팀엔 총 팀원이 30명 정도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팀은 지역과 업무별로 8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이중 글로벌 부서는 통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포워딩사업도 벌이고 있다. 바다 항공 트럭 창고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또한 해상 수출입 운송 고객의 화물을 경제적이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처리한다. 자체 차량으로 화물의 출하부터 도착 후 인도까지 저렴한 운송료로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신설된 FnL 부서는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업무를 맡고 있다. 화주들이 궁금한 물류정보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컨테이너 운송부서는 인천과 평택항을 중심으로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송 진행하고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수도권 충청 전라 경북 경남 등 전국 광역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초강세…창고 활용률 차츰 높여 가는 중

현재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엔 지게차 엔지니어를 포함해 35명 정도 근무 중이다. 여기서 자사에서 개발한 창고관리 시스템(WMS)으로 발주가 확정이 되면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물건에 대한 직접 검수와 패킹작업을 진행한다. 피킹 완료한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검수 완료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패킹작업은 간단하다. 그리고 검수가 완료되면 벨소리로 이중확인까지 돼 오류없이 패킹까지 완료 가능하다. 현재 WMS시스템으로 오배송 미배송 없이 익일도착율 98%이상의 신속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

강성희 센터장은 “현재 창고에 있는 물품은 대량의 화장품 외 5500가지의 SKU(Stock Keeping Unit)를 핸들링 하고 있으며 7000가지의 SKU 까지 소화 가능하다”며 “전 운영사에서는 과부하로 처리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직접 검수 시범을 보이는 강성희 센터장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는 전자상거래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밤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배송한다. 강 센터장은 센터의 강점으로 인력수급을 뽑았다. KPO라는 로지스올 계열 법인에서 현장인력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으며 특히 물량이 많고 바쁜 날은 로지스올에서 운영 중인 주변 양지 센터나 이디야 센터의 인력을 실시간으로 긴급 수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물류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점을 무기로 계약이 만료 된 전 창고이용 화주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취급하는 제품들 중 화장품이 많이 보였다. 품목특성상 화장품은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화장품을 오배송 미배송 하는 일이 많지 않냐고 묻자 강 센터장은 “WMS가 워낙 개발이 잘 돼 있어서 걱정없다”며 “특히 해외배송의 경우 아직까지 오배송과 미출이 거의 없을 정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강 센터장은 언제 가장 바쁘냐고 묻자 직원들의 휴무일 다음날을 꼽았다. 주문이 특정 시간에 몰리거나 하지 않고 쭉 작업량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물류센터 확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창고를 개소한 곳만 7곳이고 오는 7~8월 중에 인천신항에 자사창고를 오픈 예정이다. 창고관련사업을 점점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물류자동이동 로봇활용에 관해선 다소 복잡한 부분이 있었다. 고용창출의 문제도 생각해야하며 보통 화주들 계약이 3년 정도고 물류창고 임대 계약이 5년 정도인데 자동화기기의 감가상각비와 효용을 생각하면 자동화기기가 무조건적인 우선 순위는 아니기 때문에 정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물류센터 취재에 도움을 준 강 센터장은 로지스올에 7년째 근무 중이며 회사에서 제공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있다. 강 센터장의 시작은 회수직원을 관리 하는 업무였다. 회수관리직 이후 안성에서 냉동냉장 센터관리 근무를 했다. 그 이후 현재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장을 맡고 있다. 강 센터장이 현재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 것은 화주들의 물량에 대해 문제없이 출고하고 대응하는 것이다. 

강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맡고 있는 센터자체가 풀필먼트 개념을 잡았으며 범용설비를 도입하고 활용 가능한 화주를 영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설비 투자한 것을 100%이상 활용할 수 있는 화주영업이 필요하고 이 부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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