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6 14:47

아프리카항로/ 선복 증가 힘입어 물동량 급등

토고 남아공향 3배 이상 ‘껑충’


아프리카 항로는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며 취항 선사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다. 특히 남안과 서안으로 향한 물량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상하이 봉쇄를 연장하면서 반사이익으로 우리나라에 할당된 선복이 늘어나 물동량 호조세를 보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서안 나이지리아 라고스(아파파)로 20피트 컨테이너(TEU) 647개를 실어날라 전월 대비 67.2% 늘었고, 가나 테마항은 643TEU로 61.6% 성장했다. 토고와 남아공으로 향한 물량의 급증세가 눈에 띈다.

토고 로메항은 전월과 비교해 3.6배 폭증한 533TEU를 기록했다. 남아공 더반항과 케이프타운항 등으로 수출된 물동량은 1087TEU로 3배 뛰었다. 동안의 경우 케냐 몸바사행은 262TEU를 기록해 전월 대비 59.8%,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행은 135TEU로 29.8% 증가했다. 

지난해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아프리카 항로 운임은 고점을 찍고 점차 내리막길을 걸었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에 공표된 운임은, 4월 중순 현재 한국발 서안 라고스행의 경우 TEU당 평균 5700달러로 집계돼 전월보다 약 400달러 하락했다.

테마행은 전월보다 200달러 떨어진 4800달러가 적용됐다. 동안 몸바사행 운임은 3500달러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고, 다르에스살람행 운임은 200달러 내린 3800달러가 부과됐다.

남아공 운임은 더반행 5300달러, 케이프타운 5400달러 수준으로 전월보다 각각 300달러, 100달러 인하됐다. 상하이해운거래소(SSE)가 발표한 4월15일자 상하이운임지수(SCFI)는 라고스행은 6573달러, 더반행은 5520달러로 집계돼 전월 대비 각각 332달러 329달러 하락했다. 

한편 남아공에서 더반이 속한 콰줄루나탈주에서 60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정부가 국가 재난을 선포했다. 폭우로 인해 더반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철로 등이 유실되면서 물류가 마비되고 선적이 중단되기도 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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