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0 09:05

“좋아질줄 알았는데”…中코로나 봉쇄로 공급망 혼란 다시 악화

뉴욕연은, 4월 글로벌공급망지수 처음으로 반등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 조치 등 잇따른 대외악재에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악화됐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는 공급망 혼란은 올해 초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완화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갔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공급망 혼란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글로벌공급망지수(GSCPI)는 올해 4월 3.29를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0.49포인트(p) 증가했다. 공급망 압력은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1월 GSCPI는 3.74였으나 2~3월 2.8까지 0.94p 하락했다. 

뉴연은 측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 조치에 따라 중국 및 유럽 지역의 배송시간이 길어졌고 아시아행 항공운송비용도 인상됐다”며 “이는 공급망 압력을 증가시키는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은 유럽 공급망 압력을 악화시켰다”며 “가까운 시일 내 종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공급망에 대한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 봉쇄 조치가 다시 완화됨에 따라 미국의 공급망 회복에는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견도 나왔다. 글로벌 데이터 제공업체 포카이츠(FourKites)에 따르면 중국발 미국행 해상 화물량은 5월 몇 주 동안 회복세를 나타냈다. 5월 중국발 미국행 화물의 14일 평균 배송 지연 비율은 32%로 4월 말 39%에 비해 7%p 하락했다. 

포카이츠 측은 “중국발 미국행 물량의 14일 평균 해상 물동량은 주당 5% 증가했으며 현재는 선전에서 도시 전체가 폐쇄되기 전날인 3월 12일에 비해 21% 감소한 데 그쳤다”며 “이는 상하이의 봉쇄 조치로 거래량이 41% 줄어들었던 4월 말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선사 머스크도 상하이 창고 운영을 부분 재개했다. 머스크는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상하이를 오가는 머스크 트럭 서비스의 효율성이 점차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개월 간 중국의 봉쇄 조치로 상하이항의 물동량은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4월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310만TEU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Kennedy 04/23 05/04 CMA CGM Korea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Kimberley 04/20 06/02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 BUSAN SAN ANTONI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Londrina 04/21 05/27 MAERSK LINE
    Wan Hai 289 04/25 06/19 Wan hai
    Cma Cgm Bali 04/26 05/25 CMA CGM Korea
  • BUSAN NEW YO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ride 04/22 05/16 CMA CGM Korea
    Al Qibla 04/24 05/23 HMM
    Maersk Sarat 04/26 05/23 MSC Korea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4/19 05/12 T.S. Line Ltd
    Kmtc Colombo 04/20 05/14 T.S. Line Ltd
    X-press Cassiopeia 04/22 05/14 Heung-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