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10:42

무역협회 “국내 컨테이너 화물 운송 운임, 시장에 맡겨야”

화주기업 174개 대상 설문조사…기존 안전운임제 반대 의견 72%



최근 국내 컨테이너 화물 운송 운임은 시장 논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2일 한국무역협회(KITA)가 화주 기업 174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주 기업 중 82.8%는 일몰 전 안전운임제와 동일(75.4%)하거나 오히려 높은 운임 지급을 요청을 받았다(7.4%)고 답변했다.

응답 업체 중 5.7%는 기존보다 운임을 할인받고 있다고 응답해, 화주 업체 중 일부만이 일몰 전 안전 운임 대비 낮은 요금을 적용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한편 향후 “컨테이너 화물 국내 운송 운임 결정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 는 응답이 62.5%로 나타나 대부분 화주들은 운임은 정부가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화주 중 34.1%는 “운임은 시장의 수요-공급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고 “운임 표준을 만들어 권고만 해야 한다”는 의견이 28.4%, “기존처럼 화물 차주 운임과 운송 업체 마진을 각각 정해서 그대로 지급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27.8%, “화물 차주의 운임만 정하여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9.7%로 집계됐다. 그 결과 기존 안전운임제를 원하는 화주는 27.8%인 반면, 기존 안전운임제를 반대하는 의견은 72.2%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안전운임제가 일몰되면서 일부 화주들은 운송 운임을 인상하는 등 화주와 운송 업체 그리고 차주들은 시장에 잘 적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부회장은 “향후 정부의 인위적 가격 설정으로 시장을 왜곡하고 화물 운송 시장의 효율성을 약화시키는 제도 도입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다만 일부 화주들은 화물 차주의 이윤 보장에는 긍정적 의견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 화물 운송 시장의 다단계 구조를 개혁해 차주와 화주의 중계 수수료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화물 차주의 적정 이윤이 확보되도록 하는 정책적 노력은 강화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NZANILLO(ME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5 HMM
    Msc Iva 04/30 05/16 HMM
    Maersk Eureka 04/30 05/20 MAERSK LINE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an H 04/27 05/15 T.S. Line Ltd
    Torrance 04/29 05/19 CMA CGM Korea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hecan 04/27 04/29 Pan Con
    Marvel 04/28 04/30 Korea Ferry
    Dongjin Fides 04/29 05/01 Sinokor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gol 04/28 05/12 MAERSK LINE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holesome 04/29 05/11 HMM
    President Eisenhower 04/30 05/11 CMA CGM Korea
    Hmm Promise 05/05 05/18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