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9 10:04

한국선급, 자율운항시스템 하이나스2.0 신기술 적격성 인증

적격성 평가 도입 후 첫 증명서 발급


한국선급(KR)은 지난 7일 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쉬핑 2023 행사장에서 자율운항전문기업인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자율운항시스템 하이나스2.0의 신기술 적격성 평가(NTQ)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하이나스2.0은 각종 항해 장비와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인공지능(AI)이 융합하고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선박이 자동으로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하게 하거나 충돌 회피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인 선장, 항해사의 운항 피로도를 줄이는 항해 보조 목적으로 개발됐다. 선박의 안전 운항과 연비 향상을 도와줘 해양 사고 감소와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R는 신기술의 효율적인 구현을 지원하려고 개념승인(AIP)의 다음 단계로 신기술 적격성 평가 제도를 도입해 처음으로 인증서를 수여했다. 적격성 평가는 ▲타당성과 개념 검증 ▲프로토타입 검증 ▲시스템통합 검증 ▲운영 검증 등 총 4단계로 나눠 새로운 선박 기술이 정의된 성능 요건에 따라 기능을 수행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KR 이형철 회장(사진 가운데)은 “이번 적격성 평가는 AI 기반의 자율운항시스템을 대상으로 높은 단계의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미래기술인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디지털연구랩 부문장(사진 왼쪽)은 “이번 신기술 평가는 HD현대그룹의 자율운항 기술력을 증명한 좋은 사례”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HD한국조선해양 디지털융합센터 가상시운전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충분한 기술 검증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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