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9 10:02

중동 정세 불안에 초대형유조선 시황 강세…용선료 7만弗 회복

WS 70포인트 웃돌아


중동 정세 불안에 초대형 유조선(VLCC) 시황이 상승세를 띠고 있다.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브래머에 따르면 11월1일자 중동-중국항로 운임지수(WS)는 72.33포인트(p)를 기록, 전일 대비 6.12p 상승하며 70p를 넘어섰다.

일일 용선료 수익은 저유황유(VLSFO) 사용 기준 5만4200달러, 고유황유(탈황장치 장착) 사용 기준 7만5000달러 수준이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사용 선박 모두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를 웃돌았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도래한 데다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 대서양의 활발한 출하 등이 시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슬람 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투 격화에 따른 중동 정세의 긴박화가 시황 호조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 미국 걸프, 브라질, 서아프리카 등 대서양측의 활발한 출하가 VLCC 시황 전체를 지지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분쟁이 계속되는 한 중동 배선을 기피하는 선주의 익스큐즈(변명)가 성립되기 쉽다”고 말했다.

VLCC 시황은 10월 첫째 주 중국의 국경절 연휴 동안 30p대까지 하락했으나, 10월 둘째 주에는 40p대로 상승했다. 이후에도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현재는 70p대에 달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중동-중국항로의 주요 플레이어인 중국 석유상사 유니펙이 WS 70p대에 여러 척을 수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부터 내년 1월로 예정된 미국의 전략 비축 보충도 센티먼트(시장 심리)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