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 09:10

CJ대한통운·HMM 등 국내 해운·물류기업 항만안전대상 1호 수상 영예

항만물류協 주최 ‘제1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우리나라 CJ대한통운·HMM 등 국내 해운·항만·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시상식은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사업장 내 안전에 대한 법적·사회적 요구가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만 산업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여러 항만 업·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한 행사다. 한국항만물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신문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운협회가 후원한다.

 
▲(왼쪽부터)HMM 남재일 책임 매니저, CJ대한통운 김관수 팀장, 포스코플로우 조정수 실장 ,부산항운노동조합 김민기 부장 등 대상 수상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CJ대한통운 김관수 팀장, 부산항운노동조합 김민기 부장, HMM 남재일 책임 매니저, 포스코플로우 조정수 실장 등 4명이 회사를 대표해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항만물류협회 항만안전대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3년간 중대재해 발생 여부, 안전시설 투자 현황, 항만재해예방 노력, 근로자 수 대비 재해발생율, 공적기간 등의 객관적인 기준을 토대로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LoIS EHS’ 개발 등 꾸준한 안전 시설 투자와 예방 활동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 3년간 재해 발생율이 업계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부산항운노조 김민기 부장은 노사정 합동 안전 캠페인 등 안전문화 선진화에 기여했고, 포스코플로우 조정수 실장은 152회에 걸친 안전멘토링 활동 등 안전한 항만사업장 구축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HMM 남재일 책임매니저는 부산항의 항만운영사, 도선사, 예선사들에게 적절한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업무 협의를 통해 항만 안전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한국항만물류협회장상)엔 부산신항만 권현준 팀장, HMM·PSA신항만 안성호 실장,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장원호 대표, 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 박경일 위원장,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김재곤 부장, 인천항운노동조합 이경우 차장,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완범 부문장 등 8명에 돌아갔다.

우수상(한국해운신문 사장상) 수상자로 선광 군산지사 허인규 부장, 항만안전연구소 오현수 소장, 경남항운노동조합 강대식 조합원,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 강신명 연락소장 등 4명이 뽑혔다. 수상자에겐 표창과 더불어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 밖에 장려상엔 총 36개의 항만물류사가 선정됐으며, 각 지방항만물류협회에서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엔 항만물류협회 임현철 부회장,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해운신문 이철원 사장, 한국무역협회 주동필 실장,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김성진 사무처장 등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항만물류협회 임현철 부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저희 협회는 해수부에서 주관하는 항만하역재해 예방시설 지원 보조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우리 업계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180억원의 항만안전 시설 장비를 투자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전한 항만 작업 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최종욱 항만운영과장은 “항만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항만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의 출발점이 될 제1회 대한민국 항만 안전대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끝으로 항만 안전 대상이 매해 발전을 거듭해 가며 지금보다 더욱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오늘 시상식은 국내 항만 산업 관계자들의 안전규정 준수 의혹을 고취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비단 항만업계에만 국한될 게 아니고 우리 해운업계도 함께 발맞춰 산업 전반에 안전 의식을 고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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