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2 10:26

단체장 신년사/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재훈 회장

업계 실태 파악해 시장 질서 확립
존경하는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알리는 태양이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계획한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지는 행복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도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현재 국제 정세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엔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세계 해상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선사들이 수에즈운하 대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운송 기간이 최대 한 달가량 늘어나 납기일을 맞춰야 하는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밖에 심각한 가뭄으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의 선박 통항이 제한되면서 물류비 상승과 운송 지연 등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 업계는 지혜를 한데 모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과 편의 개선에 힘을 쏟았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에 규제 개선 사항 및 등록갱신제도 협회 이관, 대리점수수료 정부인가제 등의 요구사항을 제출했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또 EDI(전자문서중계) 방식의 수입물품선취보증업무(e-L/G)를 추가로 약정하고, 해양수산부에서 북중국 로컬화물 운송 허용이 가능하다는 걸 구두로 확인받았습니다.

국내외 항만견학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해외항만견학은 11만5000t급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이용해 일본 나가사키와 야쓰시로를 방문했습니다. 해외 탐방을 계기로 견문을 더욱 넓히고, 우리 민족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국내항만견학에서는 인천항을 찾아 회원사들이 평소 서류상으로만 접하고 이해했던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듣도록 해 항만과 터미널 구조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도 협회는 운영 내실화를 위해 회원사의 업무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우선 해운선진제도 정착을 위해 각종 법령 및 항만운영제도를 개선하고, 업계 실태를 파악해 시장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회원사 우수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포상 및 해외 항만견학을 진행해 친목을 도모하고 해운인과 가족이 해운인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 규제혁신추진단에 건의했던 규제개선 사항과 입출항 절차 간소화,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의 불합리한 제도 등의 구태의연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적기 수송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그간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관계기관과 협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동참해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더욱더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회원사의 번창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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