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09:12

새해새소망/ 우련통운 유성재 전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끊임없이 전진
다소 힘겨웠던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보내고,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 월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으로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시간과 날짜의 오차를 줄이고자 4년마다 하루를 더하여 366일로 정한 것인데요. 그래서 윤년 2월은 29일로 우리에게 마법 같은 하루가 더해지는 기분 좋은 해입니다. 올해 코리아쉬핑가제트 구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수호신 청룡이 지켜주는 행복과 윤년의 마법 같은 행운이 더해지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2024년 물류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큰 한 해가 될 듯합니다. 특히, 세부 이슈로 ‘탄소중립’과 ‘신재생 에너지’, ‘지능형 AI 기술’을 꼽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7%가 물류산업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유통, 운송, 재고관리, 창고관리, 포장 등 다양한 물류 처리 과정에서 상당량의 탄소가 발생되고 이는 지구온난화·기후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 및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배출 규제, 더 나아가 넷제로에 대한 대응 방안(ESG 경영)에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곧 대형 화주 및 선사들은 파트너 물류 기업에 구체적 요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물류 시장에 큰 화두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탈탄소화와 녹색물류 추진의 일환으로 신재생 에너지 즉 깨끗하고 고갈될 염려가 없는 에너지의 도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친환경(암모니아 연료 등) 선박, 수소전기 화물차, 태양광 지붕 등의 기술이 물류산업 전반에 적용 및 시도되고 있으며, 해상풍력의 경우 전용수송선박, 인프라 지원 부두 등의 신규 물류시장이 형성되고 이미 다수의 기업이 진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I 기반의 지능형 물류 기술의 확대입니다. 부동산 가치와 건설비용 상승,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물류센터 획득 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재고관리와 보관 공간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AI 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운송시장은 AI기반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으며, 거리 최적화를 통한 연료절감 및 탄소저감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처럼, 2024년의 물류산업 화두는 “지속가능한 물류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준비하고 계시나요? 이제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우련은 올해 창립 79주년으로 사람이라면 산수(傘壽)를 앞두고 있지만 기업은 성장과 발전이 수명의 척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갑진년 우련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기존 인프라 활용 극대화”를 통한 종합물류회사로의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945년 설립된 인천의 향토 물류기업에서 이제는 전국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100년 물류 기업으로 더 나가 2024년의 화두와 같이 “지속 가능의 우련”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올 한해는 푸른 용처럼 사회와 조직의 수호신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정직하고 공정함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물류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청룡과 같이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을 갖는 도량 그리고 강인한 용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전진하고 도전하는 2024년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물류인 여러분! 올 한 해 다들 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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