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 관련 폐기물 불법 매립 및 서류 조작 의혹’ 보도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지난 15일 공식 발표했다. YGPA는 항만관련부지(7·8블록)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토석과 폐기물을 적법 절차에 따라 분리·선별·처리했으며, 서류 조작 의혹 역시 행정기관 표기 오류로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관련부지(7·8블록)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토석은 현장에서 폐기물을 전량 분리·선별한 뒤 3-3단계 야적장에 적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품질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아스콘 등 일부 폐기물은 추가 선별을 거쳐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에 유용했다고 설명했다.
YGPA 측은 “분리된 폐기물은 관련 절차에 따라 약 13억원을 투입해 폐기물 위탁 처리 용역을 시행했으며, 토석은 토양오염시험과 건설공사 품질시험을 거쳐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반입했다”고 전했다.
이 사안은 2025년 7월 광양경찰서 수사를 통해 ‘혐의 없음’ 결론을 받았으며, 같은 해 9월30일 실시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여수시 산단환경과, 언론사 등이 참여한 합동 현장 점검에서도 관련 서류와 의심 구역 확인을 거쳐 불법 매립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처리계획서 배출 장소 허위 기재 및 서류 조작 의혹과 관련해 YGPA는 “처리계획서 제출 시 공사명을 ‘광양항 항만관련부지(7,8블록) 조성공사 폐기물 처리용역’으로 명확히 기재했고, 배출 장소 역시 ‘전라남도 광양시 황길동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일원’으로 표기해 제출했다”며 “관할 행정기관에서 공문을 통해 정상 회신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공사 측은 처리계획신고증명서에 배출 장소가 ‘광양시 항만대로 465 일원’으로 표기된 부분은 관할 행정기관의 단순 오기 또는 시스템 입력 오류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YGPA는 건설폐기물 처리 절차의 명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유사한 혼선을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YGPA 관계자는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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