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8 11:10

내항화물운송 업체수 늘고 선박은 줄어

해운조합, 내항화물선 현황 책자 발간


내항 화물 운송 사업자가 1년 전보다 5곳 늘어났지만 내항 화물선대는 1척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한국해운조합은 7일 내항 화물 운송 사업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 선박 현황’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내항 화물 운송 사업자의 사업 형태, 보유 선박 척수, 총 보유 톤수 등 핵심 지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연안해운 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유관 기관이나 조합원사에서 정책과 경영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선종별 톤급별 분포와 사업 유형별 특성을 함께 반영해 내항 화물 운송 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변화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내항 화물 운송업에 등록한 업체와 선대는 총 825곳으로, 1년 전의 820곳에서 5곳 증가했다. 이 중 33.7%인 278개사가 개인사업자로 나타났다. 

등록 선대는 1908척, 201만8000t(총톤)으로, 2024년 말의 1909척 205만9000t에서 1척 줄었다.  전체 선대 중 예부선이 64%로 가장 많았고 화물선 19%, 유조선 16%의 비율을 보였다. 

업계 평균 자본금은 5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00만원 증가했다. 자본금 1억원 미만의 영세업체는 전체의 46.1%인  380곳이었다. 지방청별 등록 업체는 부산이 287곳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 125개사, 인천 113개사, 여수 98개사 순이었다. 

조합은 해운업계 종사자와 유관기관 등에 신간을 배포하는 한편 조합 누리집(www.ksa.or.kr) 해운자료실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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