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리튬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체계 점검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0일 경기도 백암지점에서 리튬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B2B 운송 중이던 리튬배터리 화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하고, 상황 인지 직후 119 신고를 하고 배터리 전용 소화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초기 진화 절차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사진 첫 줄 왼쪽에서 5번째)과 조현민 사장(
사진 첫 줄 왼쪽에서 3번째)은 훈련 현장을 찾아 전 과정을 참관하고, 실무자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확인했다. 경영진은 반복적인 위기 대응훈련을 통한 현장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진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소방 이론 교육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배터리 전용 소화 장비를 직접 사용하며 초기 대응 방법을 익혔다.
한진은 안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정기·수시·특별 예방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23년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비상대응훈련, 2024년 본사 임직원 대상 비상대피훈련, 2025년 온열질환 대비 실습형 응급조치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현장 종사자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작업을 중지하고 신고·개선할 수 있는 ‘안전신고·제안 제도’(SRS, Safety Reporting System)를 운영해 안전문화 정착과 실질적인 위험 요소 제거에 앞장서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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