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2 17:52

항만서 활용하던 드론, 교육용 기자재로 재탄생

울산항만공사, 경북드론고에 드론 2대 기증


울산항만공사(UPA)는 경북드론고등학교 드론교육센터에 교육용 드론 2대를 기증하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드론은 항만시설 점검, 안전관리, 해양환경 모니터링, 항만방호 및 불법행위 감시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 활용되던 장비다.

울산항만공사는 현장 최선일선에서 쓰인 자산을 미래 세대를 위한 실습 교보재로 제공해 공공자산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천했다. 

최근 항만산업은 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항만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북드론고등학교는 국내 드론 특성화 고등학교 중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된 유일한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던 드론을 직접 체험하며 드론 운용 기술은 물론 스마트항만, 물류,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드론교등학교 엄숙영 교장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던 장비를 교육용으로 지원받게 되어 학생들이 보다 생생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드론을 활용한 실습과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세대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미래인재 육성과 환경‧사회‧투명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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