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2 11:06

작년도 국제해운대리점사 수입 1위는 한국머스크 - 통계참조

덴마크선사 Maersk-Sealand의 국내합작사인 한국머스크가 2001년도 국제해운대리점사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에 따르면 한국머스크는 지난 해 총 8백99만8467달러의 수입을 올려 랭킹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천만달러가 넘어선 2000년에 비해선 수수료수입이 크게 떨어졌으나 한국머스크의 1위 고수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스라엘선사인 ZIM라인은 5백59만7829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2위를 마크했다. 3위는 대만선사인 에버그린의 한국지사인 에버그린코리아가 차지했고 프랑스선사 CMA-CGM의 한국총대리점사인 서진에이젠시가 2000년 6위에서 작년에는 4위로 올라섰다. 10위내 국제해운대리점사중 두우해운의 약진이 두드러져 2000년 16위에서 작년에는 9위로 도약했다.
한편 지난해 국제해운대리점협회 327개 회원사들이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1억1천34만154달러로 전년대비 1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사수는 2000년 320개사보다 7개사가 늘었으나 수입은 크게 줄어 업체당 평균 수수료수입은 33만7432달러로 14.0%나 줄었다.
국제해운대리점사 랭킹 1~10위내 회사들의 수입은 모두 3천9백1만9194달러로 10.1%가 줄었으나 전체 점유율은 35%를 기록해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랭킹 11~20위 대리점사들은 3%포인트 높은 1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수수료수입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상위 20위내 대리점사들의 점유율 편중도는 높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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