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8-06 16:11

[ 한국통신의 CALS추진 효과 기대 ]

주영범氏 한국통신 통신경제연구소 경영정보연구팀

“한국통신은 최근 물류센타를 건립하고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습니
다.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1백40억을 투자, 98년부터 전국 4백여
전화국과 2천여 시설공사현장을 연결해 ILIS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
니다. 또 이 시스템 구축을 사내 CALS(생산 조달 운영 정보시스템)와 연결
시키고 건교부의 종합물류망사업과도 연결할 방침입니다.”
최신가요 ‘스피드’를 잘 부를 뿐만아니라 광속교역 시대의 주범이될 남자
. 주영범氏(33). 한국통신 통신경제연구소 경영정보연구팀의 전임연구원인
주영범氏는 『통신서비스, 물자를 제공하는 한국통신은 취급하는 자재수가
많고 조달액수가 크며 관련업체가 많으므로 실로 CALS의 추진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관망한다.
앞으로 한국통신을 통해 입찰정보를 제공받거나 EDI를 이용해 계약에 참가
할 수도 있는 기업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주영범氏는 동료, 후배들을
위한 술상무로서의 역할 또한 인정받는다.
얼마전 동료들은 그가 「경영부문 우수과제상」을 수상한 것을 표적으로 “
술한잔’을 청했다. 얻어먹는 술자리를 빌어 동료들이 한결같이 그를 정보
전문가로써 , 노는 능력으로써 ‘우리회사스타’라고 칭하는 배경에는 그만
의 동료애 철학이 있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로 인한 소외심리는 내 주위부터 막자는 생각
으로 신입사원들을 위한 술자리를 마련하고, 신·구세대 사이에서 다리 역
할을 하고자 합니다.”
한편 그는 미술가로써의 길을 묻어버린 아내의 번득이는 미적감각을 볼때마
다 안타까워 언젠가는 아내가 ‘일’을 찾는 것을 적극 도와줄 것이라고 한
다.
우리시대 통신인들도 주영범氏의 한결같은 아내사랑을 공유하고 있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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