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7-13 10:00

[ 釜山港 국제경쟁력 최하위권 수준 ]

부산항이 세계 20대 컨테이너항만 가운데 국제경쟁력이 최하위권인 18위에
머물고 있어 충분한 시설확충이 없으면 피더항으로 전락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재래부두의 전용부두화, 加德島 신항개발등을 조속히 추진해
야 할 것으로 해운산업연구원은 밝혔다. (전문)

부산항이 세계 20대 컨테이너 항만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순위 18로 나
타나 충분한 시설확충없이는 피더항으로 전락이 필연적이어서 컨테이너시설
확충이 화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대항만중 18위

해운산업연구원(KMI)에 따르면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국제경쟁력이 세계 20
대항만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물류비 증대의 한요인이 되고 있다
는 것이다. 세계 20대항만중 물동량 규모는 6위이나 국제경쟁력은 18위에
머물러 인근 경쟁항만등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뒤지고 있으며 이같은 낮은
경쟁력은 열악한 시설이 주원이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컨테이너
시설이 크게 확충되지 않을 경우 부산항의 피더항으로의 전락은 불보듯 뻔
하다는 지적이다. 피더항으로의 전락을 막기위해선 재래부두의 전용부두화,
加德島 신항개발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각 항목별 경쟁력 저하요인을 살펴보면 항만입지로는 카오슝→고베→LA를
잇는 항로를 간선항로라 할 때 부산항은 간선항로에서 2백74마일 離路해 있
고 내륙연계수송의 애로 및 공간적으로 추가 확장의 여지가 부족한 상태이
다.
항만시설은 접안 안벽길이가 20대항만의 평균에도 못미치는 5,573m 이고
그나마 전용부두시설보다는 일반재래부두시설이 3,411m로 전용부두시설의
1.6배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역기기(G/C) 부족, 컨테이너야드, CFS
부족, 철도연계수송수준 저하등이 필연적으로 뒤따르고 또한 이 때문에 무
료장치기간의 단축, Off-dock CY로의 2차 수송등 서비스수준의 저하가 유발
되고 있다.
부산항의 경쟁력 약화요인은 주로 항만시설의ㅡ 부족때문에 파생되는 것으
로 분석되므로 항만시설과 종합경쟁력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20대 항만중
상위 5개 항만을 제외한 15개 항만은 시설수준과 종합경쟁력의 상관관계가
밀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시설수준이 낮은 항만이 종합경쟁력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부산, 기륭, 방콕등이 그렇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시설수준이 평균점 이하이면서도 선석운영의 효율화, 터
미널운영의 자동화 및 정보시스템화를 통한 서비스수준 제고, 항만비용의
탄력적용등에 의해 종합경쟁력이 최상위권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설수준이 평균점 부근인 홍콩, 카오슝, 고베, 요코하마 등도 종합경쟁력
을 상위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加德島 신항개발 조속히 추진해야


우리나라 컨테이너 항만은 국내화물처리 뿐아니라 중국, 일본, 극동 러시아
및 동남아행 컨테이너물동량의 환적항만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외 있다는 것이 해운산업연구원의 지적이다.
중국, 극동러시아 등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와 일본항만의 폭주, 휴일하역
중단등으로 부산항의 미국, 유럽행 환적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컨테이너 처리부두의 확충이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동북
아의 물류중심항으로의 발전은 고사하고 환적물동량 감소 뿐아니라 국내항
만에 컨테이너 모선 기항이 점차 즐어들어 장기적으로는 국내화물마저 인근
경쟁항만에 피더선 수송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견해이다.
이와관련 해운산업연구언은 우리나라 컨테이너항만의 경쟁력제고방안을 장
기적인 측면에서 개발전략을 그리고 중단기적 측면에서 운영방안을 제시했
다.
장기적 측면에서는 충분한 항만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 과제로 나타나
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동량에 비해 항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
한 상황이므로 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 하역할 수 있는 부두시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4단계부두의 조기완공, 재래부두의 전
용부두전환, 가덕도 신항등을 조속히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터미널시설의 자동화 및 EDI등 첨단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터미널운영
의 고생산성 유지와 對하주 및 선사에 대한 서비스수준을 제고해야 한다는
븐삭이다. 아울러 철도와 임항도로, 내륙연계도로등 배후도로망 확충을 통
해 컨테이너 항만의 배후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이며 내륙수송 체증완화와
컨테이너 수송시간 절감을 위해 권역별 거점항만에 피더부두 및 다목적 부
두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용선석제도등 시행 지적

단기적 측면에선 선사의 안정적 서비스제공을 우ㅣ한 전용선석제도나 선석
우선사용제도등을 통해 터미널 운영효율을 높이고 신축적인 항만요율정책으
로 한적물동량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선박운영을 민영화함으로써 민간의 활려과 창의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
고 기존시설에 대해선 지속적인 운영방법개선을 통해 터미널운영의 자동화,
정보시스템을 추구해햐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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