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25 18:18

호주항로 - 매 항차 만선 출항

7월 GRI 성공가능성 밝아


“물동량사정 아주 좋다”
요즘 호주항로를 단정 짓는 말이다. 호주항로는 작년 3/4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물동량 곡선이 승승장구, 활황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하고 있는 상황.
항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호주항로 취항선사들은 매 항차마다 만선으로 출항하고 있으며, 하주들이 선복잡기가 힘들 정도로 물동량이 선복을 압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항로는 지난 1월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로 TEU당 250달러의 운임인상을 계획중인데 이번 GRI(정기운임인상)도 지난번처럼 성공 가능성이 한층 밝다는 게 관계자달의 전언이다.
6월 한달 한국~호주간 물동량 증가율은 지난달과 비교해 2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8월 이후로 한번도 감소세를 보였던 적이 없는 최대 호황기를 구가하고 있는 항로인 만큼 중국이란 든든한 버팀목 외에 한국발 화물도 폭증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 1~5월까지의 물동량 증가율이 작년동기대비 15%정도를 보였던만큼 성수기인 7월 이후가 지나면 그 증가곡선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항로취항선사들은 성수기할증료에 대한 부과 논의도 진행중인데, 그 시기는 예년보다 이른 8월경이 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호주항로는 9월부터 성수기할증료를 부과해왔었다.
사스파동이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경제가 본격적인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호주항로의 공중부양은 쉽사리 그 정점을 점치지 못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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