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17 09:56
최근 수출업체들 중심으로 물류비절감에 대한 노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입화물에 대한 광양항 이용이 부산항 이용시보다 최고 33만원가량 싼 것으로 조사돼 양항체제에 따른 항만이용 특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무역센터 4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물류비절감세미나에서 주제강연자로 나선 광양시청 방기태 계장은 광양항 이용시 화물입출항료 및 컨테이너세 등의 각종 부대비용이 면제 혹은 절감돼 부산항을 이용할 때보다 많은 물류비 절감혜택이 있다고 강조했다.
방 계장은 광양항은 이용 하주에 대해 여러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화물입출항료 100% 면제, 컨테이너세(TEU당 2만원) 면제, 저렴한 컨테이너 하역요금과 내륙운송요금 등을 들었다. 또 온도크CY(부두내 장치장)를 이용함으로써 ODCY(부두밖 장치장) 이용에 따른 셔틀료 및 조작료 등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장치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양항은 부산항과 비교해 물류비용의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는데, 최고 335,200원까지 물류비가 절감된다고 그는 밝혔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서울ㆍ경기지역의 경우 103,200원가량이 싼 것으로 나타났고, 대전은 152,200원, 구미와 대구는 각각 31,200원과 44,200원가량 물류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광주는 313,200원, 목포는 305,000원, 여수는 335,200이나 항만이용비가 적게 들어 광양항 인근지역 제조업체들 이용시 큰 비용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과 울산의 경우는 그러나 부산항 이용시보다 183,800원, 140,800원 가량이 비싸게 조사돼 근거리 지역위주로 합리적인 항만이용의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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