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2 17:30

물류돋보기 - 3PL업체, 올 매출-투자증대 ‘올인’

3PL업체 올 매출·투자 증대 '올인'
신규 고용 계획은 작년 대비 미비


■ 글·백현숙 기자

수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과 공격적 영업전략으로 내수가 꽁꽁 얼어 붙은 상황에서도 올 한해 국내 물류업체들이 매출 목표를 대부분 상향 조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최근 국내 주요 물류업체 70개사(육상운송 20개 업체, 해상운송20개 업체, 보관업체 15개 업체, 물류 토탈 서비스업체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주요 물류업체 경영계획 조사' 결과, CJ GLS㈜가 지난 해보다 24% 늘어난 4,130억원을 책정하는 등 조사 업체의 과반 수를 넘는 63.3%가 성장 목표를 두자리 수로 올려 잡았다.
특히 종합물류업체의 경우, 조사대상 기업 100%가 모두 올해 매출을 늘려 잡았다고 대답, 관심을 모았다. 육송 운송 업체도 94.1%가, 해운 업체의 경우 85.6%가 올해 매출 향상의 기대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보관 업체는 업계 과당 경쟁으로 인한 덤핑 등을 이유로 상대적으로 매출 목표를 낮게 잡았다.
매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대부분의 물류업체가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이유로 투자에도 열심을 냈다. 전체 조사업체중 78.7%가 올 해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업태별로 보면, 종합물류업체는 조사 대상 100% 모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해운 업체도 92.3%가 투자 증대에 뜻을 모았다. 하지만 육송운송업체와 보관업체는 각각 경기 회복 지연을 이유로 생대적으로 투자목표를 낮게 잡았다.
사회전반적으로 청년 실업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물류업체는 활발한 투자계획과 달리 작년 대비 신규 고용인원을 줄이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40.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업체들은 최근 경영상 악재로 내수 물동량 감소(47.8%), 채산성 악화(28.3%)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 경비 절감을 통한 채산성 개선(24.0%) ▲ 수입 증대 및 시장 점유율 확대(18.0%) ▲ 물류사업의 다각화(16.0%) 등에 역점을 둘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급감하고 있는 내수 물동량에 대비, 물류업체의 절반 정도(44.4%)가 신규 해외 진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대부분(70.8%)이 중국 지역 진출계획을 가지고 있어 중국 경제의 신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한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더디어짐에 따라 물류비 절감을 위한 기업의 아웃소싱이 급증하고 있다” 면서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국내 물류산업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는 ▲ 물류산업에 대한 차별적 제도 개선 ▲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 입지 여건에 대한 제도 법적 규제 완화 등 채산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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