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4-19 11:40
아시아선주포름(ASF) 타이뻬이에서 개최돼
경영자급 대거 참석 시황타개 심각히 논의
무역발전위해 책임공유키로
아시아선주포름(ASF) 무역안정화위원회(STC)의 제4회 중간회합이 지난 7일
대만의 타이뻬이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합에서는 모든 선사가 동맹이나 협
정등 공통의 입장으로 무역의 건전한 발전과 안정을 위해 책임을 공유해
갈 것이라는 기본방침을 재확인 했다.
STC의 중간회합은 작년 2월의 제3회 동경회합에 이은 것으로서 한국, 일
본, 중국, 호주,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으로부터 16명의 대
표가 참가했다. 회의 후 공식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공정한 경
쟁과 상호신뢰와 협력에 기초한 무역안정화를 통해 아시아해운산업의 지속
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토의를 가졌
다고 전했다. 이번 회합에 대해서 한 관계자는 「정기선의 경우 최근 수년
간 항로상황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고 그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 최악
의 상황이다. 그러나 각대표들은 객관적인 상황이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
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시황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합에 이례적으로 각선사의 경영자급들이 대
거 참석한 것에 대해 「현 시황분위기를 위해 ‘우리들이 나서 무언가를
하지않으면 안된다’라는 인식이 표출된 것」고 분석했다.
이제 우리들이 나서야
다음은 이번 회합의 공식합의발표내용 이다.
1.아시아선주포름(ASF) 무역안정화위원회(STC)의 제4회 중간회합은 97년 3
월7일에 개최되었다. 이는 작년 2월 제3회 중간회합(동경)에 이은 것으로
한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으로부터 16
명의 대표가 참가하여 위원회의 목적인 「공정한 경쟁과 상호의 신뢰와 협
력에 기초한 무역안정화를 통해 아시아 해운산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
전을 촉진할 것」을 위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토의를 나누었다.
2.회합에서는 주요 컨테이너항로의 현상황에 대해 미국·구주·아시아 3대
지역의 순조로운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물동량 면에서는 기본적으로 견실한
증가경향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임면에서는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
지고 있다. 일부 항로에서는 하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안정적 수송서비스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마저 반영되지 못하는 수준까지 저하되
어 있슴이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을 시정해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세계컨테이너 선복량의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아시아 선사의 수뇌가 자각과 양식을 가지고 작년의
중간회합의 공식합의내용인 「모든선사가 동맹이나 협정 등 공통의 토양에
서 무역의 건전한 발전과 안정화를 위한 책임을 공유해 나갈것」을 재확인
했다.
“과도한 위기감”이 운임하락 초래
3.특히 운임수복을 저해하는 요인의 하나로서 탄탄한 물동량확보 예상에도
불구하고 96년부터 98년에 걸친 대형신조컨테이너선 투입에 “과도한 위기
감”이 나타나 현재의 물동량 활황기하의 운임하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
적됐다. 실제 선복수급상황은 항간의 소문처럼 악화돼 있지도 않으므로 세
계 선사의 수뇌들은 표면적인 신조선복 숫자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선복수급에 대한 적지않은 염려가 예상
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선복수급균형을 위해 개별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을 재삼 확인했다.
또 회합에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각 회의에서 보다 유효한 대
응책을 강구함에 있어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REPLACE에 의한 선복
량감소, 신조선 투입시기와 항로, 물동량의 계절적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
이 분석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각 항로에 있어서 일상적인 상업적 운
영사항에 국한되지 않고 기본적 운영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수 있는
ASF회원선사 수뇌간에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연락체제를 구축할 것에 합의
했다.
이 “핫 라인”은 무역의 투명성을 한층 더 보장하게 될것이며, 만약 미래
에 ASF恒久사무국이 설치될 경우 선복수급에 관한 ASF공동조사 및 분석을
동사무국에 위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주·선사 밸랜스가 중요
4.또 美1984년해운법이 가까운 시일에 개정될 것이란 예상과 관련해 동법
이 개정될 경우 하주업계와 해운업계와의 파워밸런스가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과도한 위기감”도 무역안정화를 저해하는 하나의 요인임을 지적했
다. 회합에서는 건전하고 안정적인 선사활동 유지는 계속적인 국제무역 발
전을 지탱해주는 기둥이며 이를 위해서는 하주산업과 선사산업의 파워밸런
스가 공정하게 유지되도록 법적제도가 정비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이
강하게 대두됐다. 이에 아시아 선주들은 선사간 협정에 적용되는 포괄적이
고 균형잡힌 법적 테두리 조성의 필요성을 각국 정부나 하주업계 등에 강
력히 어필해 나가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5.정기선과 함께 탱커시장에서의 무역안정화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었
다.
우선 탱커시장에 대해서는 97년에도 계속 개선되어 질것이라는 기대 한편
으로는 부정기무역은 시황회복에 다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회합에서는 특히 부정기선·탱커무역의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중요한 요소
로 ①신중한 투자채산과 시장점유와 같은 기타요인과의 균형잡힌 운임정책
②자제력과 질서있는 선복건조 ③해양환경보전을 충분히 고려하여 노령선
및 서브스텐다드선의 스크랩촉진 이상 세가지 점에 대해 아시아선주들은
자각을 가지고 행동할 것에 합의했다.
6.회합 출석자는 회의에서 협의된것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아시아선주수뇌 자신들의 책임임을 재삼 확
인하고 회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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