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1-11 11:18

[ 98년도 해운시황전망 ]

내년도 세계정기선시황은 구조적인 선복과잉의 여파로 현재의 운임약세기조
가 지속되나 부정기건화물선시황과 탱커시황은 다소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
망된다.
지난 11월26일 선주협회가 주최한 제28차 「해사정보조사포럼」에서 한국해
양수산개발원 鄭鳳敏 동향분석실장은 “98년도 해운시황전망”설명회를 통
해 내년도 세계정기선항로의 시황전망과 관련, 이같이 지적하고 세계정기선
시장의 본격적인 수급개선은 99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98년도 해운시황전망”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세계정기선 시황전망

컨테이너선의 선복과잉률은 지난 96년 27.2%에서 97년에는 신조선의 대량준
공으로 29.0%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며 98년에는 이보다 소폭 늘어난 29.3
%에 달하는 등 세계정기선시장의 본격적인 수급개선은 99년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컨테이너선의 운임은 지난 96년이후 세계정기선시장에서의 수급악화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선복수급상황과 선
사들간의 협조체제 및 운임회복 노력 등을 감안할 때 운임수준의 급격한 하
락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북미항로의 평균선적률은 96년 72.9%에서 97년에는 미국의 경기호황
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지역의 경기상승으로 75.5%를 기록하는 등 일
시적인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98년에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경제
의 경기조정 여파로 다시 69.5%로 하락, 내년말까지 운임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아시아-구주항로의 경우도 내년도 연간수송능력이 전년대비 25.5% 증가
한 1천1백23만5천TEU에 달하는 데 비해 이 항로의 물동량은 9.6% 증가한 5
백46만1천TEU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평균선적률도 97년 55.7%에서 98
년에는 48.6%로 하락하는 등 운임이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한일항로의 경우는 내년에 엔고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18.6%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중국선사인 코스코 등의 신규진입으로 이 항로
의 선복량은 26.3%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운임하락이 전망되며 일부 국가들의
외환위기로 시황전망이 불투명한 동남아항로의 경우도 선복과잉의 여파로
상당폭의 운임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부정기건화물선 시황전망

지난 96년에는 94년과 95년초에 발주된 신조선의 대량인도로 선복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물동량은 선진국의 경기침체로 소폭 증가에 머물러 선복과잉
률이 7.9% 악화됐다.
이와함께 97년에도 세계경제의 호전에 따른 부정기건화물선의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신조인도량과 하반기이후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금융위기
로 인해 선복과잉률은 96년보다 다소 악화된 8.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
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아시아지역의 금융위기 해소와 화력발전소 건립증가, 유럽
, 일본, 남미 및 동남아국가들의 철강수요 증가, 주요선진국의 견실한 성장
등에 힘입어 주요 5대 건화물 해상물동량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1억2천
7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반해 선박공급측면을 보면 96년이후 시황침체에 따른 신조발주량의 감
소와 해체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내년도 부정기건화물선의 총선복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억6천8백10만DWT에 그쳐 선복과잉률은 7.6%로 개선될 전
망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유럽과 대만의 조강생산이 계속 견실한 증가세를 보일 것
으로 예상되는데다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석탄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
이는데 반해 신조선의 대량준공은 97년에 일단락될 것으로 분석돼 부정기건
화물선 시황은 98년 하반기 이후 회복세로 진입해 2000년까지 상승세를 지
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조선 시황전망

97년 유조선의 선복과잉률은 7.1%로 전년도의 8.9%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
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6.9%로 더욱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유조선의 수급개선은 95년 중반부터 선복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하
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이같은 추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유조선운임은 페르시아만-극동간 VLCC기준으로 96년 WS 62.7에서 97
년에는 74.5, 98년에는 76.2 등으로 현재의 시황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원유가격 동향이나 수급상황에 따른 원유거래 관행을 감안할 때 단
기적으로는 격심한 등락을 나타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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