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4 09:40

한·중해운회담 28일 열려…카훼리신규노선 협의

카훼리자동차여행, ‘컨’선 투입방식등도 의제 채택


14회째를 맞는 올해 한중해운회담에선 카훼리선 및 컨테이너선의 노선 개설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과 중국이 28~29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제14차 한중 해운회담’을 열고 한-중간 카훼리항로의 신규 개설 문제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 카훼리항로의 신규 개설 문제와 함께 카훼리항로에 영향을 미치는 컨테이너선 투입방식, 평택항에서의 컨테이너선 대등 투입 문제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 지난 7월7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특별해운회담에서 합의되지 못한 여객선 선령제한 문제에 대해 재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특별회담에서 양측은 20년 이상 여객선의 경우 양국 공동입급증서를 취득해야 운항이 가능하도록 하는데엔 합의한 반면, 구체적인 노후선의 운항제한에 대해선 입장이 조금씩 달라 합의를 이번 해운회담으로 미룬 바 있다.

이와 함께 카훼리선을 이용한 승용차 여행 활성화를 위해 양국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중국 연안의 공 컨테이너 선적 규제 및 수입통관비·검역비 부과 등 중국 항만에서의 불합리한 제도로 인한 한국 선사의 차별대우를 해소할 수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항만의 물류 정보화사업에 양국 관련기업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측 신평식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외 11명, 중국측 장서우궈(張守國) 교통부 수운사 부사장외 16명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한중해운회담은 지난 93년 5월27일 한·중 정부간 해운협정 체결 이후, 93년 8월부터 양국에서 번갈아 매년 1회씩 개최되 한중항로의 발전과 협안사항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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