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2 11:57

C&그룹, 조직개편으로 수익극대화 모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통해 연 600억원 이상 비용 절감 기대



C&그룹은 사업영역을 해운제조계열, 건설계열, 패션레저계열 등 3개 계열로 편성, 각 계열별로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관리 시스템은 그룹내 유관 계열사끼리 유사직무를 통합, 새 운영단위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계열사간 업무 이해도 증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같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잉여인력 활용 등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건설계열 부문의 경우 C&우방, C&우방ENC 등 기존의 의사결정 단위를 하나로 통합, 원자재 공동구매와 같은 공동관리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함이 그것이다.

C&그룹 측은 개편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로 연간 6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그룹 관계자는 “어떠한 조직의 틀을 새로 짜내는 경우 긍정적인 효과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에 수반되는 고통도 각오해야 한다”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핵심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도 가능할 것임을 피력했다.

C&그룹은 한편 계열별 총괄 경영책임자 및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해운제조계열은 C&해운, C&상선, C&진도, C&중공업, C&컨리, 동남아해운 등의 계열사를 포함, 임갑표 수석부회장이 총괄 책임하며, 패션레저계열은 진도에프엔, C&우방랜드, C&한강랜드 등을 중심으로 임성주 그룹부회장이 총괄한다. 또 건설계열은 C&우방, C&우방이엔씨, C&석재물류센터 등을 포괄하며, 전체 총괄은 임승남 부회장과 박명종 사장이 맡게 된다.

주요 계열사별 신임 대표이사에는 C&상선은 유해기, 이상기 사장(복수대표), C&우방은 박명종 사장, C&우방랜드는 임성주 부회장, 최백순 부사장(복수대표), C&진도는 임갑표 수석부회장, 진도F&은 박준호 부사장, 정승섭 전무(복수대표), 동남아해운은 유해기 사장, 이상기 사장(복수대표), C&중공업 김용승 부사장, C&우방ENC 이종규 전무 등이 선임됐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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