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1 19:24

머스크라인, 상반기 컨수송량 600만TEU..3%↑

머스크그룹 순익 33% 성장
세계 최대 정기선사인 AP묄러-머스크 그룹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두자릿수로 상승했다. 컨테이너수송부문인 머스크라인도 뚜렷한 실적개선을 나타냈다.

머스크 그룹은 31일 1~6월동안 매출액 234억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기간(203억달러) 대비 15%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전이익과 순익은 각각 34억달러, 16억달러로 17%, 33%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중 컨테이너수송 부문(머스크라인, 머스크로지스틱스, 담코, APM터미널, 머스크 컨테이너인더스트리, 사프마린)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27억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607억달러 적자보다 크게 개선된 168억달러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머스크라인이 적자항로에선 과감히 선복을 줄이고 흑자항로엔 선복을 추가투입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철저히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송실적을 보면 머스크라인은 상반기동안 600만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아시아-유럽노선에선 13%의 물동량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아프리카·호주항로에서도 각각 12%와 8%의 높은 물동량 개선을 이뤘다.

반면 태평양항로 물동량은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머스크라인은 북미항로는 물동량 감소 뿐 아니라 내륙수송(IPI)의 비용이 운임과 비교해 높아 경영성과가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머스크라인은 이에따라 육송등을 포함한 북미항로 네트워크를 축소했다.

계열사인 사프마린은 같은 기간 작년대비 14% 늘어난 59만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머스크라인은 상반기 세계 컨테이너 수송량은 아시아-유럽노선의 활황세로 지난해보다 9% 증가했으며, 운임은 아시아-유럽항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테이너 부문중 APM터미널은 상반기에 매출액 12억달러, 순익 51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26%, 104%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APM터미널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7% 늘어나 세계 항만물동량 증가율인 10%를 웃돌았다.

한편 탱커선 및 연안운송 부문의 경우 매출액 20억달러, 영업이익 8억달러로 각각 12%, 87% 신장됐다.

또 유통업 부문은 매출액 48억달러, 영업이익 2억달러로 각각 97%, 89% 증가했다.

머스크 그룹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445억달러를 기록하고, 순익은 작년 27억달러보다 2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머스크라인의 물동량 및 운임 변화에 따라 실적 결과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해 하반기 해운업 시황의 변수가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제스 쇤더버그 그룹 CEO는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그룹은 아직까지 피앤오네들로이드의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인수에 따른 효과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피앤오네들로이드 인수에 따른 후유증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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