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22 17:38

[ 간담회, KL-Net 林鍾國 사장 ]

“종합물류정보망서비스 下半期부터 상용화 합니다”

수출입업무 EDI서비스 전물류분야로 대폭 확대키로
위험물검사·KROIS(철도화물 운송정보시스템)까지

해양수산부 해운전문지 출입기자단은 최근 종합물류정보망 서비스를 본격
가동, 현재 시범 운영중에 있는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의 林鍾國 사장을
만나 종합물류정보망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금년들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며, 추진현황은?

올 하반기 전물류업체로 서비스 확대

▲올해는 종합물류정보망 본격화의 해가 될 것입니다.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종합물류정보망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는 전물류업체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주요 서비스 계획은 98년 7월에는 택배화 EDI서비스를 상용화하고 화물추적
DB(노선화물) 구축 및 ARS서비스 개시, 알선중개(구역화물) DB사업 개시
및 EDI시범서비스, 보관업무 DB서비스 구축 및 상용화, 한국파렛트풀 EDI서
비스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수출입업무 EDI서비스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인데 PORT-MIS
서비스 기능확대, 위험물검사 EDI서비스 실시, KROIS(철도화물운송정보시스
템) 확대 서비스, 신규 전용터미널 GATE 자동화 실시, 선적자동화 EDI 서비
스 개발, 벌크 터미널 정보화 추진 등 EDI서비스를 전물류분야로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한마당서비스 활성화,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정보화지원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물류업체와 하주를 잇는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소프트웨어가 완료돼 종합물
류정보전산망 서비스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동 서비스와 관련 해운업계를
비롯한 물류업체, 하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무엇이며, 서비스의 주 내용은
?

▲이번에 선보이는 종합물류정보망 서비스는 공로부문의 서비스로 운송시스
템, 운송주선시스템, 보관시스템 등 입니다.
운송시스템은 화물운송시 필요한 운송의뢰, 화물추적, 운임정산 등의 업무
를 기업하주, 영업소, 화물터미널 등에서 EDI로 주고받도록 하는 서비스이
며, 운송주선시스템은 운송주선업체와 하주가 운송의뢰 및 결과에 대한 정
보를 EDI로 처리하고, 화물정보와 전국의 차량 정보를 상호 중개(알선)하여
운송율 극대화 및 공차운행을 방지하는 서비스입니다. 또 보관시스템은 보
관업체의 고객관리, 입출고에 대한 업무를 EDI로 처리하고 창고에 대한 정
보(위치, 입고가능공간)와 차량정보를 PC통신, 인터넷으로 사용자에게 실시
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운송내역의 전국 Network화

이들 공로부문 종합물류정보망서비스는 정기노선화물, 택배, 특송, 주선,
보관 등 물류관련업체와 기업하주가 서비스를 이용해 운송내역의 전국 Netw
ork화로 신속한 정보교환 및 공유가 가능하며, 서류의 EDI 송수신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와 업무처리시간 절감, 운송주선의 최적 매칭을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 화물/차량/창고에 대한 신속한 정보입수로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그동안 해운항만 중심의 정보화가 내륙물류거점까지 확대됨에 따라 전
물류부문과 연계한 일괄서비스를 통해 물류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로부문 종합물류정보망 서비스는 이미 현대물류와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물류업체와의 서비스 협약내용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

▲전물류업계에 종합물류정보망 확산을위해 KL-Net은 국내 대표적인 물류업
체들을 우선적으로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시범서비스 참여토록 했습니다. 97
년 8월 현대물류와 종합물류망 시범서비스 참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9
8년 1월에는 한국파렛트풀(주)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98년 3월 전국통운 등
특송업체와 전국 EDI 넷트워크 구축, 그외에 현대화물, 청우통운 등 6개
알선업체도 종합물류정보망 시범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와의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KL-Net의 물류정보통신자원과 해당기
업의 물류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양사 상호협력할 것과 KL-Net은
해당기업의 업무전산화를 위한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기업
은 KL-Net의 종합물류정보망 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하며, 이를 통해 양사는
기업의 업무효율화 및 종합물류정보망 확산에 기여한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PORT-MIS, KROIS 등과의 향후 연계 서비스망 구축방향에 대하여 말씀 해
주십시오.

물류업무의 일괄처리 가능

▲종합물류정보망은 해운 및 육운, 항공 등 전물류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통
합정보통신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PORT-MIS, KROIS 등의 국
내 물류망과 연계해 모든 물류업무의 일괄처리(One-Stop Service)가 가능하
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98년 4월 위험물검사정보관리시스템과 연
계서비스를 실시하고 나아가 관세망, 금융망 등의 유관망 및 해외망과도 연
계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소와 함께 위험물검사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
터 상용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험물검사업무 EDI시범서비스 실시

▲위험물검사업무의 효율화와 해상안전 및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97년 7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소와 협정을 체결하고, 위험물정보관리시스템 구축에 착
수, 같은해 10월 관련 시스템 및 사용자 S/W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여 11월
부터 위험물검사업무 EDI시범서비스를 실시했으며, 98년 4월부터는 상용서
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험물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험물검사업무를 EDI로 처리함에 따라
하주와 검사소가 주고받던 서류를 EDI를 통해 간소화함으로써 업무효율성
증대 및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위험물법령, 위험물관련기준법
등의 DB구축을 통한 위험물 확인이 가능, 위험화물에 대한 허위신고 방지
및 하역시 안전사고 예방 가능, PORT-MIS와 연계해 항만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 정보관리의 체계화를 통한 대민서비스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기
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뒤늦게나마 지난 4월1일부로 창립 4주년을 맞은 KL-Net에 축하말씀 드립니
다. 또 항상 물류정보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계시는데 이를
위한 실천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서류없는 물류시대’를 실현

▲우리나라는 SOC(사회간접자본)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보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KL-Net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으로 각종 EDI서비스를 통한 ‘서류없는 물류시대
’를 실현(PORT-MIS EDI, KROIS, 터미널 자동화, 관세청 적하목록EDI 등)하
고 물류업체의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화로 국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고 잇
습니다.
특히 국내 물류정보화의 숙원사업으로 현 물류구조 개선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이 본격화됨에 따라 제조업 대비 17%인 물류비를
선진국 수준인 11%로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항 운영사들 본격적 구조조정 나설때다

그간 부산항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며 살찌우기에 급급했던 운영회사들의 발
등에 불이 떨어졌다.
올들어 계속되는 수입화물의 감소에다가 이달중 개장되는 광양항이 부산항
화물을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항 부두운영사들이 적극적
인 포트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자성대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컨테이너부투운영공사(BCTOC)는 각국 항만
잡지에 광고공세를 펴는 한편 세계 각국에 세일즈단을 파견키 위한 해외영
업팀 구성에 돌입했다. 또 (주)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PECT)은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하주들이 화물의 이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이같은 땜질식 처방에서 벗어나 이제는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거
듭나기 위해 항만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운영개혁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즉, 지금까지 독점을 누리며 안주해온 부두 운영회사들은 독점적 상태에서
살찌우기에 치중했던 경영방식을 고쳐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서야 할 것이
다. 다시말하면 임금삭감, 인원감축과 같은 편의주의적 구조조정에 그치지
말고 낙하산인사, 형식적인 직제개편 등과 같은 파행경영을 없애고 잠재고
객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포트세일즈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민영화를 표방하면서도 사실상 정부가 항만을 관리 운영하고 있
어 항만생산성과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으므로 항만운영권을
명실상부하게 항만이용자에게 돌려주도록 항만을 완전히 민영화하는 한편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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