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13 13:40

[ 금년 유조선 선복과잉률 8.0%로 악화 전망 ]

선령 25년 대형유조선 해체량 상쇄여부 변수

금년도 원유 해상물도량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KMI 해사정책연
구실의 한철환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해상물동
량은 아시아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에 따른 歐美의 재고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15억6천6백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에는 아시아지역의 경제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유
해상물동량은 작년보다 2.9% 늘어난 19억1천1백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최근의 시황호조, 노후선 대체수요 증가 그리고 신조선가 급락에 힘입
은 신조발주량 증가에 따라 향후 2년간 인도예정으로 있는 유조선은 현존
선복량의 15.9%에 해당하는 4천5백만DWT로 선복과잉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
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유조선 선복량은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한 2억9천
2백10만DW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999년 유조선 선복과잉률은 작년의 7.6%보다 더욱 악화된 8.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금년이후 시황은 하락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
된다. 향후 유조선 시황은 선령 25년에 달하는 대형 유조선들의 해체량이
최근 대량 발주된 신조 선복량을 어느정도 상쇄하느냐가 주요 변수로 작용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향후 유조선 시황은 최근의 유조선 선복량 증가를 상쇄시킬 수 있는
선령 23~24년에 해당하는 선박들의 해체여부가 주요변수이다. 유조선 해체
량에 대한 전망은 제 1차 오일쇼크 이후 유조선 시황폭등시 대량 건조된 VL
CC 선형의 선령이 국제해사기구의 규제를 받는 25년에 가까워지고 있어 일
단 이들의 해체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선령 25년에
달하는 74년 건조 유조선 선복량은 1천9백50만DW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중 일부는 선주들이 流體靜力學的 평형적재방식을 채용해
5년간 운항을 연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해체량 증가에 마이너스 요
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주요 해체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내부
문제로 인해 해체작업을 거의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 현재 방글라데시만이
대형유조선의 해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또 중국이 해체선가 하락에 힘입
어 해체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하더라도 당분간 시설능력제약으로
해체물량은 한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2년여간 0
.7~1.5%의 증가율을 보여 왔던 유조선 선복량은 99년에는 지난해의 2억8천3
백50만DWT보다 무려 3%나 증가한 2억9천2백10만DW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년도 유조선 해운경기는 높은 신조인도량에 발주잔량, 제한적인 해체물량
증가, 원거리 원유수출물량 감소에 따라 침체상황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
다. 지난해 10월말까지 VLCC해체량은 9척에 불과한 반면 99년 인도예정인 V
LCC는 35척·1,030만DWT이며 2000년에는 47척·1,360만DWT에 달해 향후 2년
간 72척·2,109만DWT의 VLCC가 인도예정으로 있어 유조선 선복량은 크게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 유조선 선복과잉률은 작년 7.6%보다 더욱 악화된 8.0%에 달할 것으
로 추정되고 있다. 더구나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아시
아 및 구소련, 남미지역의 위기상황이 구미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경우
시황침체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마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금년도 7천6백만D
WT에 달하는 유조선이 선령 23~25년에 달하게 됨으로 이들의 해체량 여부가
향후 시황하락의 폭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AUCED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Vela 05/18 06/14 CMA CGM Korea
    Msc Orion 05/19 06/15 MSC Korea
    Cma Cgm Libra 05/25 06/21 CMA CGM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Cochin 05/28 06/20 CMA CGM Korea
    Westwood Olympia 06/01 06/28 Hyopwoon
    Cma Cgm Tuticorin 06/04 06/27 CMA CGM Korea
  • BUSAN KUCHI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7 05/15 05/28 Wan hai
    Wan Hai 293 05/19 06/04 Wan hai
    Kmtc Pusan 05/20 06/09 Kukbo Express
  • BUSAN DAFE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Jiang Yuan Yuan Bo 05/21 05/23 Doowoo
    Josco Xingfu 05/28 05/30 Doowoo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7 05/15 06/29 Wan hai
    Wan Hai 288 05/16 06/29 Wan hai
    Msc Noa Ariela 05/17 06/15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