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3 11:00

벙커공급업체 케모일, 1분기 ‘휘파람’

1분기 역대 최고 경신
싱가포르의 선박연료유 공급회사 케모일(Chemoil)이 역대 최고 분기별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케모일은 올 1분기에 2천만달러 이상의 높은 순익을 내 내 역대최고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을 낸 케모일은 해상수송량까지 증가하며 올해 1분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케모일의 최고경영자 톰 라일리는 “합리적인 회사 운영과 미국 내 영업의 호조가 역대 최고 분기별 이익을 기록하는 데 한몫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 1분기의 시장 호조를 기반으로 우리는 성장과 확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말했다.

케모일은 자사의 1분기 수익과 성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11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케모일의 이익 고성장 소식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케모일의 주식시세는 4.5%가량 올랐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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