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수업계, 수상업을 제외한 전 업종 매출 증가

지난해 국내 운수업계시장은 기업체수, 종사자수, 매출, 급여액 등 전분야에 걸
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운수업
통계 결과에 따르면 수상업을 제외한 육상운송업, 항공운송업, 서비스운송업 관련 업
체의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운송관련서비스업의 경우 육상운송주선업과 복합운송주
선업 등이 업계 대형화 추세 및 소규모 영세업체 감소 등 자체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
소 추세를 보였지만 여행운송업은 여행사업의 수출 호조와 해외여행객 증가로 높은
폭으로 전체적으로 매출이 늘어났다.

기업체수

2006년말 현재 운수업 기업체수는 331,295개로 2005년 대비 0.5%(1,777개) 증가했
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증가하였으나 수상업은 감소했다. 육상운송업은 기업
체 비중이 50.3%인 개인택시업이 1.8%(2,751개) 증가하여 타 업종의 감소에도 불구하
고 0.6%(1,851개) 증가했다. 개인택시 영업허가는 ’01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수상운송업은 선박화물업 등록제 변경과 수출호조 등으로 외항화물운송업이 14.1%
(12개) 증가하였으나, 내항여객운송업(10.0%, 8개) 및 내항화물(7.4%, 13개)운송업
등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1.6%(7개) 감소했다. 항공운송업은 제주항공 등 신규업체
의 진입으로 22.2%(2개) 증가(p21)했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은 여행사업(기업체비중 26.4%)이 주 5일근무제 실
시 등 여가문화 확산과 해외여행객 증가로 2.1%(108개) 증가했으나, 육상운송주선업
(기업체비중 58.6% / 0.8%· 91개 감소)과 복합운송주선업(기업체비중 6.5% / 4.9%
· 66개 감소) 등이 업계 대형화 추세 및 소규모 영세업체 감소 등 자체 구조조정 영
향으로 전체적으로 0.3%(68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종사자수

2006년중 운수업 종사자수는 1,014천명으로 2005년에 비하여 0.1%(623명) 감소했
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증가하였으나 육상운송업은 감소했다.

육상운송업은 시내버스의 근무방법 변경(1일 2교대 → 격일제)과 시외·고속버스
업의 인수합병, 화물(용달·개별)관련 업종의 대기업 참여 등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0.4%(3,584명) 감소했다.

수상운송업은 업종내 종사자 비중이 큰 외항화물운송업(종사자비중 63.3%)이 3.4%
(462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0.3%(73명) 증가했고 항공운송업 역시 신규업체의 진입
으로 11.7%(2,305명) 늘어났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은 여행사업(종사자비중 21.3% / 12.4%· 2,940명
증가)과 육상운송주선업(종사자 비중 20.3% / 11.5%· 2,614명 증가) 등의 증가에 힘
입어 복합운송주선업(종사자 비중 14.3% / 11.7%· 2,368명 감소) 등이 감소했음에
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0.5%(583명) 증가했다.

연간급여액

2006년중 운수업체의 연간급여액은 16조 8,305억원으로 2005년에 비하여 4.5%
(7,220억원) 증가했으며 급여액은 모든 업종이 증가했다.

육상운송업은 업종내 급여액 비중이 높은 철도운송업(급여액비중 22.0%)과 법인택
시업(급여액비중 11.1%) 등이 5.1%(1,252억원), 3.7%(467억원)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적으로 2.3%(2,649억원) 증가했다.

수상운송업도 업종내 급여액 비중이 높은 외항화물운송업(급여액비중 75.3%)이 기
업체수 및 종사자 증가 영향으로 급여액도 높은 증가율 (19.6% , 1,136억원)을 보여
전체적으로 14.8%(1,184억원) 증가했다.

항공운송업은 해외 여행자수 증가 및 항공 수출물량 증대로 기업체수 및 종사자
(22.2, 11.7%) 증가 영향으로 연간급여액도 11.1%(1,207억원) 증가했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은 육상운송주선업(40.9%, 978억원), 여행사업
(7.6%, 325억원), 항공지원업(16.4%, 433억원) 등이 크게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8.0%
(2,18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2006년중 운수업체의 연간매출액은 90조 6,713억원으로 2005년에 비하여3.3% 증가
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증가하였으나 수상운송업은 감소했다.

육상운송업은 전세버스업(23.4%, 2,444억원), 개인택시업(4.4%, 2,199억원), 일반
화물업(1.8%, 2,466억원), 용달화물업(8.2%, 1,871억원), 개별화물업(7.1%, 1,660억
원), 철도운송업(3.4%, 1,717억원) 등의 증가로 4.1%(1조 5,968억원) 증가했다.

수상운송업은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낮은 운송료 영향으로 업종내 매출액 비중
이 95.0%인 외항화물운송업(-2.0%, 5,092억원)이 매출액 감소를 보여 2.0%(5,143억
원) 감소했다.

항공운송업은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해외경비 부담 경감으로 해외여행객 및 유학
생이 크게 늘어난데 힘입어 8.4%(8,727억원) 증가했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은 육상운송주선업 및 여행사업의 수출 호조와 해외
여행객 증가로 28.6%(3,071억원) 및 22.0%(2,263억원) 증가했다.

농산물창고업은 양곡관리법 개정(‘05. 3월)에 따라 추곡수매 폐지로 농산물 비
축 감소 영향을 받아 24.4%(223억원) 감소했다.

부가가치액

2006년중 운수업의 부가가치액은 37조 6,792억원으로 2005년에 비하여 1.6%(5,837
억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증가하였으나 수상운송업은 매출액 결과와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육상운송업은 용달화물업(12.6%, 1,775억원), 개인택시업(4.7%, 1,494억원), 전세
버스업(26.2%, 1,485억원), 철도운송업(3.2%, 828억원) 등이 크게 증가하여 전체적으
로 3.4%(7,315억원) 증가했다.

수상운송업은 외항화물운송업(-22.4%, 9,244억원)의 실적 저조로18.9%(9,065억
원) 감소했다.

항공운송업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9.7% (3,427억원) 증가
했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은 항공운송지원서비스업 및 여행사업이 업황 호조
에 따른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12.7%(1,254억원), 12.4%(772억원) 증가한 반면, 화물
자동차터미널운영업은 트럭터미널시설운영 등의 사업부진에 의한 매출액 감소로
39.6%(242억원) 감소했다.

유형자산

2006년중 운수업의 유형자산은 114조 9,636억원으로 2005년에 비하여 11.6%(11조
9,443억원) 증가했다. 유형자산은 모든 업종이 증가했다.

육상운송업은 대전도시철도공사 개통(’06.3월)으로 철도운송업(10.4%, 3조 631억
원)이 크게 증가하여 9.6%(4조 639억원) 증가했다.

수상운송업은 수출 선박의 대형화 추세로 외항화물업(8.9%, 1조 1,121억원)이 크
게 증가하여 8.5%(1조 1,469억원) 증가했다.

항공운송업은 제주항공 등 신규 항공사의 진입과 항공노선 확장에 따른 항공기 구
입 등으로 4.1%(5,279억원) 증가했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은 항공운송지원서비스업이 노선 증편 및 항공기 구
입에 따른 18.0%(6조 2,056억원) 증가했다.

수상화물취급업은 부산신항만 6선석 건설 등으로 47.6%(3,906억원) 증가한 반면,
농산물창고업은 추곡수매 폐지에 따른 소규모 업체 감소 등으로 11.7%(522억원) 감소
했다.

기업체당 매출액

2006년말 현재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608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육상운송업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839백만원이며 세부 업종별로 보면 철도
운송업이 644,615백만원으로 가장 높고, 장의차량업은 72백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 조사는 개인택시업, 개별화물업, 개인용달업 등을 제외한 결과다.

수상운송업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590억원이며 세부업종별로는 수출물류를 담
당하는 외항화물운송업이 2,516억원인 반면, 항만내운송업은 9억원이다.

항공운송업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조 267억원으로 운수업종 중 가장 높으
며, 특히 정기항공운송업은 3조 7,473억원으로 나타났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은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670백만원으로 운수업
중 가장 낮았다. 이 업종들은 소규모 업체가 많아 영세한 운영으로 점차 경쟁력 강화
를 위해 대형화 추세에 있으며 특히 농산물창고업은 추곡수매 폐지에 따라 83백만원
의 매출액을 보였다.

종사자 1인당 연간급여액

2006년말 현재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23.6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육상운송업의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21.6백만원이였다. 세부적으로 철도운
송업 46.0백만원, 고속버스업 33.3백만원, 전세버스업 11.2백만원, 법인택시업 9.0백
만원, 장의차량업 8.5백만원이였다.

수상운송업의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0백만원이고 외항화물운송업 49.9백
만원, 외항여객운송업 33.4백만원, 내륙수상여객운송업 23.2백만원, 항만내운송업
22.0백만원이였다.

항공운송업의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4.7백만원이며, 정기항공운송업은
55.1백만원, 부정기항공운송업은 36.0백만원이다.

여행·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의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23.4백만원이며 항
공운송지원서비스업 43.0백만원, 위험물품보관업 37.3백만원, 육상운송주선업 13.3백
만원, 농산물창고업 10.9백만원이다.

업종별 특징

육상운송업

2006년말 현재 육상운송업의 기업체수는 311,082개로 2005년 대비 0.6% 증가, 종
사자수는 844,784명으로 0.4% 감소, 연간급여액은 11조 7,733억원으로 2.3% 증가했
다.

매출액은 40조 4,259억원으로 4.1%, 부가가치는 22조 1,486억원으로 3.4%, 유형자
산은 46조 2,327억원으로 9.6% 증가했다.

기업체수는 14개 육상운송업종 중 개인택시업이 개인택시 허가 확대로 2005년
에 비하여 1.8%(2,751개), 전세버스업은 주 5일제 정착 및 여가문화 확산 등으로
1.0%(11개), 마을버스업은 대도시 지하철 역사와 연계한 환승제 영향으로 3.4%(11
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시내버스업은 시내버스의 근무방법 변경(1
일 2교대→격일제)으로 0.5%(2개), 시외·고속버스업 등은 인수·합병 영향으로 8.5%
(7개), 11.1%(1개), 법인택시는 지하철 이용승객 증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0.6%(11
개) 각각 감소했다.

화물(용달·개별)관련 업종은 대기업의 물류화물운송 참여와 자체 구조조정 영향
으로 용달화물업은 1.0%(809개), 개별화물업은 0.1%(35개) 감소한 반면, 택배화물업
은 물동량 증가 및 업종 호황으로 14.8%(4개) 증가했다.

버스(시내·시외·고속) 및 화물(용달·개별)관련 업종은 자체 구조조정 영향으
로 기업체수가 감소됨에 따라 종사자수도 동반 감소했다.

육상운송업 종사자수는 전세버스업(12.0%, 3,193명) 및 장의차량업(10.1%, 201명)
등이 증가하였으나, 시내버스업(3.9%, 2,895명), 시외버스업(5.8%, 886명), 일반화물
업(1.2%, 2,444명), 용달화물업(1.3%, 1,081명)등은 감소했다.

개인택시업은 개인택시 영업허가의 지속적인 확대로 1.8%(2,751명), 전세버스업
은 주 5일제 정착에 따른 여가문화 확산으로 기업체수 증가에 비례하여 종사자수도
12.0%(3,193명) 증가했다.

연간급여액은 철도운송업이 대전도시철도공사 개통(’06.3월), 법인택시는 임금인
상, 전세버스는 종사자수 증가 영향 등으로 급여액이 각각 철도운송업 5.1%(1,252억
원), 법인택시업 3.7%(467억원), 전세버스업 12.1%(360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시외버스 및 택배화물업은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급여액이 시외버스업 2.7%
(99억원), 택배화물업 3.4%(157억원)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운수수입)은 전세버스업이 주 5일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가문화 확산으로
23.4% (2,444억원), 고속버스업은 요금인상(‘06.8월) 및 여가문화 확산 등으로
13.0%(566억원), 장의차량업은 대형업체의 참여 및 장례비용 증가로 29.9%(157억원)
증가했다. 화물관련 업종 중 용달화물업은 8.2%(1,870억원), 개별화물업은 7.1%
(1,660억원) 증가했다.

택시관련업종은 요금인상(‘06. 1～9월, 12개시도)으로 법인택시업은 4.9%(1,332
억원), 개인택시업은 4.4%(2,199억원) 증가했다. 시외버스업은 요금인상(‘06. 8월)
에도 불구하고 승객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0.6%(66억원) 감소하였다.

업종별로 부가가치액을 보면 시외버스업은 승객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 영
향으로 2.7%(129억원), 일반화물업은 낮은 운송료와 차량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0.1%(98억원) 감소했으나, 전세버스업(26.2%, 1,485억원), 용달화물업
(12.6%, 1,775억원), 개별화물업(7.3%, 947억원), 개인택시업(4.7%, 1,494억원)등 대
부분의 업종은 매출액증가와 동반하여 상승했다.

유형자산은 철도운송업이 대전도시철도공사 개통(‘06.3월)으로 10.4%(3조 630억
원), 일반화물업은 신규 구입차량 가격 상승으로 15.8%(7,416억원), 용달화물업 및
개별화물업도 신규구입차량 가격 상승으로 각각 14.8%(689억원), 8.3%(611억원) 증가
했다.

전세버스업은 기업체수 증가 영향으로 15.4%(1,620억원), 개인택시업은 허가 확대
에 따른 차량증가 및 신규차량 가격상승으로 12.4%(1,468억원) 증가했다.

장의차량업은 구조조정에 따른 소형 영세업체 감소로 13.6%(80억원), 고속버스업
및 시외버스업은 인수·합병에 따른 자산 재평가로 각각22.6%(602억원), 12.4%(554억
원) 감소했다.

수상운송업

2006년 말 기준으로 수상운송업의 기업체수는 436개로 2005년 대비 1.6% 감소, 종
사자수는 21,903명으로 0.3%, 연간급여액은 9,192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수상운송업 성장 여부는 외항화물운송업(업종내 매출액 비중 95%)에 달려 외항화
물운송업 성적(매출액 2% 감소)은 수상운송업 성적(매출액 2% 감소)으로 나타났
디.

기업체수는 외항화물업이 등록제 변경(5천톤 1척 이상 등록 가능)에 따라 물
동량 및 수출 호조로 14.1%(12개) 증가했다.

항만내운송업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광양항만, 부산신항만 등의 물동량 증가영향
으로 9.5%(6개) 증가했지만 내항여객운송업 및 내항화물운송업은 연륙교 증설(전남
고금도, 지족도 등)에 따른 승용차 이용 증가 및 물동량의 차량 수송 영향으로 각각
10.0%(8개), 7.4%(13개) 감소했다.

종사자수는 외항화물업은 등록제 변경 및 물동량 수송 물류 호황으로 3.4%(462
명) 증가했다. 항만내운송업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남·전남 항만 지역에 운수업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종사자수도 11.3%(52명) 증가했다.

반면 내항화물업 및 외항여객운송업은 연륙교 증설 및 해외여행객의 항공이용 증
가 등으로 각각 9.1%(435개), 6.6%(36개) 감소했다.

수상운송업의 연간급여액은 외항화물운송업이 종사자수 증가에 따라 급여액도
19.6%(1,136억원) 늘어났으며 외항여객운송업은 항공이용 여행객 증가로 사업부진의
영향을 받아 1.3% (2억원) 감소했다.

매출액(운수수입)의 경우, 외항화물업은 대형선박의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심화
로 운임료가 하락함에 따라 2.0%(5,092억원) 감소한 반면, 내항여객운송업은 섬을 찾
는 여행객 증가(보길도, 홍도 등)로 3.0%(54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액은 외항화물업 및 내항여객운송업은 고유가 지속 및 연륙교 증설 등으
로 영업비용 증가와 매출액 감소로 각각 22.4%(9,244억원), 4.1%(40억원) 감소했으
며 내항화물업 및 항만내운송업은 임금인상 및 수출 호조 영향으로 각각 3.1%(133억
원), 16.7%(48억원) 증가했다.

유형자산은 외항화물업은 등록제 변경에 따른 업체수 증가 및 대형선박 증가로
8.9%(11,121억원) 증가했고 외항여객운송업은 항공이용객 증가에 따른 선박이용자 감
소 등의 영향으로 기업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16.9%(44억원) 감소했다.

항공운송업

2006년 말 현재 항공운송업의 기업체수는 11개로 2005년 대비 22.2%(2개) 증가,
종사자수는 22,081명으로 11.7% 증가, 매출액은 11조 2,939억 원으로 8.4% 증가했
다. 항공운송업은 달러약세 효과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항공업은 제주항공의 신규진입(’06.6월)과 여행객 증가에 따른 운항횟수 증편 등
의 영향으로 기업체수 종사자수, 연간급여액 모두 증가했으며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해외경비 부담 경감으로 해외여행객 및 유학생 증가로 매출액도 8.4%(8,727억원) 증
가하였고 부가가치도 매출액 증가 영향을 받아 9.7%(3,427억원) 증가했다.

또한 유형자산도 신규 항공사의 진입과 항공노선 확장에 따른 신종기종 구입 등으
로 4.1%(5,279억원) 늘어났다.

여행· 운송관련서비스업

2006년 말 현재 운송관련서비스업 기업체수는 19,766개로 2005년 대비 0.3% 감소
한 반면, 종사자수는 125,403명으로 0.5%, 연간급여액은 2조 9,296억 원으로 8.0% 증
가
했고 주 5일 근무제 정착 및 해외여행객 증가로 지난해 여행사업은 고공비행
을 탔다. 

수출호조로 항공 및 육상화물취급업, 육상운송주선업 매출액 크게 증가

기업체수는 여행업은 해외여행객수 증가 등 여행업 호황으로 2.1%(108개)증가했지
만 육상 및 복합운송주선업은 업계의 대형화 추세 및 소규모 영세업체 감소 등 구조
조정 영향으로 각각 0.8%(91개), 4.9%(66개) 감소했다.

종사자 비중이 큰 여행사업(12.4%, 2,940명)과 육상운송주선업(11.5%, 2,614명)
이 종사자수가 크게 증가하여 일부 업종에서 종사자수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0.5%(583명) 증가했다.

연간급여액은 육상운송주선업(40.9%, 978억원), 여행사업(7.6%, 325억원) 항공지
원업(16.4%, 433억원) 등이 크게 증가하여 8.0%(2,18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육상운송주선업 및 여행사업은 수출 호조와 해외여행객 증가로 각각
28.6%(3,071억원), 22.0%(2,263억원) 증가했으며 농산물창고업은 양곡관리법 개정
(‘05. 3월)에 따라 추곡수매 폐지로 농산물 비축 감소 영향을 받아 24.4%(223억원)
감소했다.

부가가치액은 항공운송지원서비스업은 업황 호조에 따른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12.7%(1,254억원) 증가했고 여행사업 역시 여행업황의 호조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영
향으로 12.4%(772억원) 늘어났다. 반면 화물자동차터미널운영업은 트럭터미널시설운
영 등의 사업부진에 의한 매출액 감소로 39.6%(242억원) 줄어들었다.

유형자산은 항공운송지원서비스업은 노선 증편 및 항공기 구입 증가로 인한 격납
고 확장으로 9.2%(7,439억원) 증가했다. 수상화물취급업은 부산신항만 6선석 건설 등
으로 47.6%(3,906억원) 증가했고 농산물창고업은 추곡수매 폐지에 따른 소규모 업체
감소 등으로 11.7%(5,22억원) 감소했다.

주차장운영업

주차장은 10곳 중 9곳 이상(93.6%)이 개인이 운영했다. 주차면수 소규모(49면
이하)와 대규모(500면이상)에 종사자가 집중했다. 2006년 말 기준으로 주차장운영업
기업체수는 6,543개, 종사자수는 20,097명, 연간급여액은 1,870억원, 매출액은 5,522
억원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 운영하는 기업체가 93.6%(6,123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국가·공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3.2%(209개)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개인이 10,735명
으로 53.4%를 차지하였고, 국가·공사는 4,742명인 23.6%, 회사법인은 4,742명인
17.1%를 차지했다.

연간급여액은 국가·공사가 847억원으로 45.3%를 차지했다. 국가·공사의 연간급
여액은 회사법인에 비해 1.6배, 개인에 비해서는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액은 개인이나 국가·공사가 2천억원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사법인은
1,165억원, 비법인단체가 175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차장 종류별로는 노외주차장이 4,124개(63.0%)이며, 노상주차장이 2,323개
(35.5%), 노상과 노외를 같이 운영하는 업체는 96개(1.5%)로 나타났다. 노상과 노외
겸업기업체의 연간급여액 및 매출액은 각각 906억원(48.5%), 2,238억원(40.5%)로 나
타났다.

주차면수는 49면 이하의 소규모 업체가 5,323개로 전체 81.4% 가장 많았고, 다음
이 50～99면 업체가 681개인 10.4%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49면 이하(43.6%)와 500
면 이상(40.9%) 기업체로 집중하고 있어, 주차장 종사자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한편, 500면 이상 업체가 소규모 업체에 비해 연간급여액은 6.1배, 매출액
은 2.1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