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12 14:27

[ 한진해운, 오클랜드 터미널 착공식 가져 ]

오는 2001년 개장예정… 25년간 독점사용

한진해운(사장 조수호)이 11월 2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오클랜드 터미널
야드에서 동사 전정중 상무, 제리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 척 포스터 오클랜
드 항만청장, 존 로 오클랜드 항만위원회 위원장 등 25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 터미널은 오는 2001년 1월 개장해 현재 한진해운이 운영중인 미국 롱비
치, 시애틀 전용터미널과 연계한 미주 서비스 극대화 실현은 무론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해운업의 자긍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착공 기념사에서 유태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세계적인 선사 한진
해운이 미국의 주요 항구중 하나인 오클랜드에 거대한 전용 터미널을 확보
한 것은 미국과 한국 양국간의 우호와 협력을 더한층 배가시키는 의미있는
일이며 한국의 국위와 입지를 드높이는 자랑스런 일”이라며 관계자 모두를
치하했다. 또 존 로 항만위원회 위원장은 “세계적인 선사 한진해운의 오
클랜드 항만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으로 양국의 공동발전은 물론 세계 해운산업 발전에 다같이 노력하자”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진해운이 확보한 오클랜드 터미널은 세계 유수선사에서 운영중인 8개의
오클랜드 터미널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항구 중간인 선석 55-56번에 위치하
게 될 동터미널은 한진해운이 운영중인 미국내 세번째 컨테이너터미널이다.

이미 21만평 규모의 롱비치터미널과 6만평 규모의 시애틀 터미널을 보유하
고 있는 한진해운은 120에이커(15만평) 규모의 오클랜드에 터미널을 확보함
으로써 미 전역의 서비스를 완전하게 커버하게 된다. 이번 계획은 한진해운
의 물류합리화 전략의 일환이며 효과적인 운영으로 한진해운은 전세계 고객
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진해운이 이끌고 있는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 그룹은 금년에 18만TEU의
물동량을 오클랜드항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며 동터미널은 오는 2001년 1월
에 개장될 예정이다. 한진해운 오클랜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은 총 120에이
커(15만평)의 면적에 선석길이 732미터, 갠트리크레인 4기가 설치돼 초대형
포스트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2척이 동시 접안하여 양, 하역 작업이 가능
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이다. 또 최첨단 터미널 운영 장비 및 시스템을 구
축하고 기존 철도 시설을 최신 복합철도 시설로 통합, 정리한 국제 복합운
송터미널이 동 터미널과 인접함에 따라 미국 내륙 수송화물을 지체없이 신
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선 “국적선사의 미주 진출의 관문중 하나인 오클랜드항에 최첨단 컨
테이너 전용터미널을 새로이 건설한다는 것은 한국 해운업계에 커다란 자긍
심으로 남게 될 쾌거”라고 반기면서 대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선석확보와 정시성의 극대화로 동사의 대 화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뿐아
니라 국제 경쟁력 제고 향상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큰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지난 86년 미국의 시애틀항에 국적선사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전용
터미널 운영을 개시한 이래 91년 롱비치, 92년 오사카, 94년 도쿄 등 세계
주요 거점항에 잇달아 해외 전용터미널을 확보하고 있는 동사는 지난 97년
부산 감천터미널 및 롱비치 신터미널, 98년 함부르크 터미널, 카오슝터미널
, 부산 감만터미널, 광양 터미널을 개장했으며 오클랜드 터미널과 별도로
향후 미 동부 뉴욕, 미 서부 시애틀 신규 전용터미널 개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망에 상응하는 차별화된 물류기반 구축으로 21세기 초일류 종
합물류기업으로의 웅비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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