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5 14:20

광양항 통해 필리핀산 바나나 첫 수입

오는 17일 8TEU 시범 반입…연간 3천TEU 창출 기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통해 처음으로 필리핀산 바나나가 수입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오는 17일 필리핀 농수산물 수출업체인 리더스웨이의 바나나 8TEU(100톤 상당)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통해 들어온다고 5일 밝혔다.

광양항을 통해 바나나 등 열대과일이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과는 이상조 사장이 지난달 5∼9일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리더스웨이와 ‘광양항 이용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결과라고 YGPA측은 설명했다.

 MOU에 따라 리더스웨이사는 내년 1월부터 광양항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그 시기를 앞당겨 이달부터 시범 반입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리더스웨이사는 내년 한 해 동안 광양항을 통해 연간 3천TEU 상당의 바나나 등 열대과일을 들여 올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광양항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YGPA는 리더스웨이사의 광양항 진출에 이어 국내 수입업체 3∼4개사가 광양항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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