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1 09:32

물류업계, 모바일 지원 서비스 증가

공급사슬체계 구축 위해 모바일 활용 필수
안전장치 미흡…보완책 마련 필요

최근 물류업계에서는 화주들의 가시성 확보 요구가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바일 지원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자 부품 생산기업인 스미스 앤 어소시에이츠(Smith and Associates)가 최근 관련 업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8% 이상이 공급사슬 관리를 위해 전용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동성과 유연성이 최근 공급사슬 관리에 있어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공급사슬 내에서도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공급사슬체제에서 신속한 정보교환 가능 여부가 업계의 존폐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체제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절차 간소화 및 24시간 작업환경 구축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은 상호간의 정보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모바일 체제는 사용자에 대한 원천적인 감시 및 통제가 불가능하고 해당 정보 유출의 근원 파악이 어렵다는 점에서 업계로부터 외면당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API)는 모바일 기기가 안고 있는 보안상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사실상 기존 특정장소기반(on-premise) 시스템과동일한 데이터 보안 및 통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공급사슬 사이의 모바일 정보 교환 시 보안 솔루션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자가 원하는 최적의 보안 경로를 유지할 수 있다. 동 시스템을 통해 결재 문서 등 주요 정보 흐름에 대한 통제 및 관리가 가능하며, 보안 등급에 따라 사용자에 대한 차별적인 정보 접근 권한 부여가 가능해 외부 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신속한 배송 절차 확보와 비용 대비 효율성 제고가 공급사슬의 시대적 요구임에 따라 향후에도 모바일 체제 구축은 물류업계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시스템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데이터 관리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개발 업계의 보완책 마련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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