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1 08:58

성동조선해양, “선별수주로 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 추가 수주

성동조선해양이 2010년 인도한 18만톤급 벌크선


격변하는 조선시장에서 다양한 영업 전략을 펼치며 선전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정광석)이 다시 한 번 수주 소식을 전했다.

성동조선해양은 벌크선 전문선대를 운용하는 홍콩의 중형 선사로부터 18만t급 벌크선 2척(옵션 1척 포함)을 총 1200억원 규모에 건조하는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선형 최적화를 적용한 이 선박은 기존 엔진 대비 약 5~7%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입증된 G-타입(Green Ultra Long Stroke) 엔진, 프로펠러 앞쪽에 부착되어 선박의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특수장치인 메비스 닥트(Mewis Duct) 등을 장착해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

지난해부터 세계 조선 해운 시황이 회복세로 접어들자 성동조선은 같은 선형의 선박을 반복적으로 건조해 설계 및 건조기간을 단축시키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과 수에즈막스 탱커를 전략선종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수주해 온 결과, 올해 수주한 31척의 선박 중 전략선종의 비중이 74%에 육박한다. 금년 상반기 성동조선해양은 31척, 총 1조7천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조선사 중 현대중공업 다음으로 많은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영업본부 강양수 상무는 “지난 4월 싱가포르 선사의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데 이어 다시 아시아에서 수주낭보를 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전통적으로 발주 강세를 보이는 유럽 선사들에 국한하지 않고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타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