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8 11:01

화주-물류기업 동반진출로 해외투자 462억 늘린다

공생발전위원회 "동반진출로 위험 줄이고 효율 높여"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손잡고 만든 공생발전 협의체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화주기업․물류기업 공생발전 협의체' 제5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통합물류협회 회장, 한국교통연구원장, 해양수산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화주‧물류기업 대표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홈플러스 등 국내 자동차‧전자‧철강‧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대형 화주기업과 알파, 캐프, 대주중공업 등 다양한 중견‧중소 화주기업을 비롯해 범한판토스, 한진, 삼영물류, 고려해운 국내 주요 물류기업 CEO 및 관계 전문가들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토부와 해수부가 공동 추진한‘화주-물류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대형 물류기업이 추진한 중소중견 화주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에는 올해 총 5개 컨소시엄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그 중 2개 컨소시엄인 광진기계-에어콘테이너, 세프라-범한판토스의 동반진출 사업이 구체화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됐다. 동반진출 지원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진출지역은 아시아, 동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특정지역 편중없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진출유형도 물류기업 주도, 화주기업 주도 등 기업 여건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생발전협의체는 해외 동반진출을 통해 해외매출 증가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며, 양 업계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을 경감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외동반진출 사업결과 5개 컨소시엄, 총 462억 원 해외투자 증가가 예상된다.

정부는 앞으로, 참여기업 편의 제고를 위해 상시지원 확대, 사업방식 다변화 등을 지속 보완‧추진할 계획이다.

이어‘범한판토스’의 중소중견 화주기업협력 해외진출 사례도 소개됐다. 기존의 상생협력이 대형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사례는 대형 물류기업 주도로 상생 협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외 현지에 탄탄하게 구축돼있는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화주기업의 해외 영업망 확대를 돕고 자회사의 물류 체계를 보다 강화한 사례는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물류산업내 최초의 기업 주도형 공생발전 재단인‘물류산업진흥재단’의 사업 추진 성과 및 발전방향 등 상생발전의 다양한 성과가 논의됐다. 현대글로비스가 출연한 '물류산업 진흥재단' 은 작년 12월 국토부 설립 허가를 받았다.

그간, 물류산업의 영세성 극복과 공생발전 문화 정착은 공공부분에서 주로 다뤄졌지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나 사업확대는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돼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을 통해 중소물류기업에 인력양성, 현장방문, 포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생발전협의회는 물류산업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물류기업 입지 강화를 위한 대형 물류기업과 재단의 새로운 시도이자 노력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5차 위원회에서는 화주기업과 물류기업간의 구체적인 협력사례를 통해 공생 협력발전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 전파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FTA 확대에 따른 국가 간 경제통합 확대, 글로벌 물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화주-물류기업 양 업계 간 협력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 부처 간 협업과 지원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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