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8 10:01

‘환차손’에 글로벌 3자물류기업들 1분기 실적 암울

물동량 감소‧환차손 등 매출 감소 원인으로 지목
올 1분기 전 세계 주요 3자물류기업들의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RC어드바이저리그룹(이하 ‘ARC’)이 전 세계 주요 3자물류업체들의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주요 상장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조사 대상 16개 사업자 중 9개 업체는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국내물류 ▲국제물류 ▲계약물류 부문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다만 ARC 측은 자산형 물류사업 부문을 실적에 포함하는 기업들의 매출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신 및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매출액이 증가한 대다수 기업은 한 자리 수의 성장률에 그쳤다. 익스페디다이터스(Expeditors International of Washington)는 유일하게 12.5% 성장했다. 이 밖에 노어베르 덴트레상글(Norbert Dentressangle), C.H. 로빈슨 월드와이드(C.H. Robinson Worldwide), JB헌트(JBHunt) 등 3개 업체가 5% 안팎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UPS(UPS Supply chain Solutions)의 성장률은 1.3%에 그쳤고, 현대글로비스 0.6%, 멘로‧콘웨이 0.1% 등으로 매출 증가율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분기 매출이 감소한 9개 업체들은 전년 대비 최대 –13.8%에서 최소 –2.3%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DSV는 –13.7% 감소했고, 판알피나는 –11.6% 감소했다. 이 밖에 DHL 서플라인 체인 앤 글로벌 포워딩(DHL Supply Chain and Global Forwading) –9.4%, 로그윈(Logwin) –6.3%, 어질리티(Agility) -6.0%, 퀴네+나겔(Kuehne+Nagel) -4.4%, 라이더(Ryder) -2.3% 하락했다.
 
사업영역별 매출 역시 전 부문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3자물류시장에서 14.1%의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물류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국제물류서비스 부문은 4.6% 감소했다. 이 시장은 전체 3자물류시장에서 54.7%를 차지한다. 계약물류 부문 역시 4.1% 하락했다. 이 시장은 전체 3자물류시장에서 31.2%를 점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물동량 감소 외에 여러 국가에서 환율이 하락하며, 환차손이 발생한 것을 매출 하락의 원인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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