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5 16:40

국제해운대리점協, 회비 20% 파격 인하

해운 불황 체감, 비용절감으로 회원사 지원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회장 박태원)가 사무국 비용절감을 통해 회원사 지원에 나선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박태원 회장은 25일 오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 46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회원사들의 월례회비를 20% 인하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협회는 사무국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한 긴축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해운업계 불황에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사 월회비 20% 인하의 파격적인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해 해운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원사들도 이 같은 상황을 피해갈 수 없었으며, 일부 선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 전략으로 불황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박태원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협회는 장기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재정안정과 회원사의 회비부담 완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사무국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정관 개정을 통한 임원들의 철저한 업무분담으로 회원사의 업무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경기회복을 기대하지만, 중국경제의 성장세둔화, 저유가로 인해 원자재 생산국들의 어려운 경제상황 지속 등으로 세계경제가 어두워지고 있어 향후에도 해운경기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우리업계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협회는 회원사의 외국환 거래 상계등 사전신고절차가 외환제도 개혁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기재부로부터 2016년부터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답을 얻었다. 또한 비용절감을 위한 부산지사 폐쇄 및 매각 절차를 진행했으며, 부산지회 사무국 업무를 서울본회로 이관했다. 컨테이너 화물중량 검증 의무화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회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

협회는 올해 외국환거래규정, 운임공표제, 해운대리점업 등록 갱신제 등 해운선진제도 정착을 위한 관련 법령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항만요율 협의회 참여 및 인상억제, 컨테이너화물 총중량 검증기준 제정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승인이 이뤄졌으며, 임원보선도 진행됐다. 동신선박 박호건 상임고문이 부회장직을 내려놓고 자문위원에 올랐으며, 양밍한국의 이봉섭대표와 동신선박의 신흥륭 부사장이 각각 부회장과 이사로 임명됐다.

현재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원사는 서울 93곳, 부산 33곳, 경기 2곳, 인천 전남이 각각 1곳으로 총 129개 업체가 가입해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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