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8 14:15

스위스글로벌포워더, 상반기 실적 명암 엇갈려

퀴네+나겔 ‘웃고’ 판알피나 ‘울어’

스위스 글로벌 포워더인 퀴네앤드나겔과 판알피나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각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퀴네앤드나겔의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판알피나는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퀴네앤드나겔은 최근 영업보고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EBIT)은 4억55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5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억1000만스위스프랑(4730억원)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 역시 32억5700만CHF(3조7577억원)로 1년 전 30억1800만CHF(3조4819억원)에서 8% 성장했다. 반면 순매출액은 81억4700만CHF(9조3995억원)로 전년 동월 82억2500만CHF(9조4895억원)에 비해 0.9% 감소했다.

사업부분별로는 해상운송 물동량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196만6000TEU(20피트컨테이너)를 기록했다. 특히 102만3000TEU를 기록해 분기로는 처음으로 100만TEU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8% 증가한 2억2100만CHF였다. 항공 운송 물동량은 영업이익이 8.1% 오른 1억4700만CHF를 기록했다. 항공 화물량은 61만8000t으로 1.3% 늘었다.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의 수출사업이 활발했던 점도 실적상승의 주된 요인이다.

퀴네앤드나겔은 분기별 실적도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억3800만CHF(2747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순익도 전년 대비 8.1% 증가한 1억8700만CHF(2158억원)를 기록했다.

판알피나의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3470만CHF(약 400억원)로 1년 전 6040만CHF(697억원)에서 42.5% 뒷걸음질 쳤다. 순매출액 역시 25억9650만CHF(2조9970억원)로 전년 29억4140만CHF(3조3951억원)에 비해 11.7% 감소했다. 반면 매출총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 7억3610만CHF에서 올해 7억3630만CHF로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전 세계 자원개발 침체에 따른 석유 및 가스 수요가 크게 침체돼 실적에 영향을 줬다. 사업부문별로는 해상운송부문에서 오일과 가스의 물량이 낮은 수준을 보이며 해상 물동량은 9% 감소했다. TEU당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299CHF에서 8% 증가한 323CHF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90만CHF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교해 하락했다. 항공화물 부문에서는 수송량이 8%의 성장을 보였다. t당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690CHF로 영업이익은  1년전에 견줘 소폭 하락한 4570만CFH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도 크게 하락했다. 판알피나는 순매출액 12억8930만CHF(1조4882억원)를 기록해 전년 14억3800만CHF(1조6598억원)에 비해 1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1071만CHF(123억원)로 전년 동월 3510만CHF(405억원) 대비 69.4% 곤두박질 쳤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