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5 15:12

한진해운사태 국내 컨해운사 수익성 개선

전체 해운시장 체감지수 여전히 부진

 
해운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컨테이너선사들의 수익성은 다소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9월 해운 경기실사지수(BSI)가 66을 기록, 전월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해운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가, 그 이하면 부정 응답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KMI는 한국선주협회 회원사 107개 업체의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해 매월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건화물선은 여전히 바닥 수준인 63(전월비+14)을 기록했다. 다만 전달엔 업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곳이 전체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1%)이었지만 9월에는 39%로 크게 줄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유조선은 VLCC 운임하락 지속으로 바닥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50(-6)을 기록했다. 컨테이너선은 전월과 같은 82를 기록했다.

경영 측면에서 채산성 BSI는 11포인트 오른 8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컨테이너선은 106(+18), 건화물선은 80(+14), 유조선은 81(+3)이었다. 선사들의 수익성이 다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특히 컨테이너는 3월 이후 6개월만에 긍정업체가 부정업체보다 우위를 점했다. 최근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근해선사의 반사이익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자금사정 82(+5), 매출 61(+5)을 비롯해 구인사정 89(전기비+4), 투자 78(전기비-4) 등 전 항목에서 부진이 계속됐다.

국내 해운기업들은 물동량 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10월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기업 102곳 중 6%인 6곳만이 10월 업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물동량 부족을 가장 주요한 경영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기업은 35%에 달했다.

다만 컨테이너 부문 채산성 BSI는 100을 기록, 9월에 이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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