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5 11:52

현대상선, '한진' 물량 흡수로 미주 점유율 대폭 ↑

11월 미주서안 시장점유율 7.3%…세계 5위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물동량을 흡수하면서 미주항로에서 급격한 수송량 증가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아시아-미주서안 물동량이 올해 11월 말 기준 주당 1만4769TEU로 전년 동월 9183TEU 대비 5586TEU 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현대상선의 미주서안 시장점유율은 7.3%로 전년 동월 4.9% 대비 2.4%P 크게 개선됐으며, 순위는 지난해 11위에서 5위로 6단계이나 상승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9월 미주서안 대체선박 투입과 지난 10월 대체선박의 정기 서비스(상해-부산-LA) 전환이 점유율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11월 미주동안을 포함한 미주노선 전체 시장점유율은 6.2%로 전년 동월 4.7% 대비 1.5%P 증가했으며, 물동량은 주당 1만3267TEU에서 1만9237TEU로 45% 증가 했다. 순위는 전체 7위로 지난해 10위에서 3단계 상승했다.

미주서안의 경우 글로벌 전체 해운사 중 시장점유율 상승폭과 물동량 증가율은 현대상선이 1위, 미주 전체는 2위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에 이어 스위스 선사 MSC도 물동량이 급증했다. MSC의 미주서안 물동량은 주당 1만6018TEU로 전년 동월 대비 2.3%P 늘어난 7.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진 사태 이후 대체선박 투입과 미주노선(서안) 추가 개설에 따라 한진 물동량을 대폭 흡수했으며, 고객의 신뢰를 얻은 만큼 많은 화주들이 현대상선에 다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주노선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GWANGYANG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Qingdao 12/24 12/30 Sinokor
    Ym Certainty 12/24 12/30 T.S. Line Ltd
    Sunny Lilac 12/24 12/31 KMTC
  • GWANGYANG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Qingdao 12/24 12/30 Sinokor
    Ym Certainty 12/24 12/30 T.S. Line Ltd
    Sunny Lilac 12/24 12/31 KMTC
  • INCHEO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rvest 12/24 01/03 HMM
    Kmtc Surabaya 12/25 01/09 Sinokor
    Kmtc Surabaya 12/25 01/09 KMTC
  • INCHEO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Unix 12/27 01/29 ESL
    Xin Ming Zhou 20 12/30 02/03 Always Blue Sea & Air
    Pancon Glory 12/31 02/02 ESL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ppy Lucky 12/24 01/04 Doowoo
    Wan Hai 287 12/25 01/13 Wan hai
    Kmtc Shimizu 12/26 01/05 KMTC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