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1 10:24

윌헬름센-왈레니우스 통합 효과 1억弗

선대 정비·운항·관리 부문 효율화
노르웨이의 자동차선 주력 회사인 윌헬름센과 스웨덴 선사 왈레니우스라인즈의 통합 효과가 최대 1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두 회사는 통합 효과를 최대 1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고 최근 합병 계획서에서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지금까지도 영업·운항은 합병 형태로 이뤄져 왔지만, 선주 업무 주체인 본사도 합병하기로 했다.

자동차선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점이 이번 경영 통합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완성차 거래는 자급자족 및 적지 양산의 진전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또한 유가가 하락하면서 자원부국의 자동차 판매 및 건기, 중장비의 갱신 수요가 얼어붙어, 물동량 침체로 이어졌다.

물동량의 증감이 지역별로 현저해지면서, 수급 균형이 무너지자, 자동차 선사의 수익도 악화되고 있다. 선사들은 반선 및 고령선을 해체해 지배선을 축소하고, 수익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발 완성차를 둘러싼 선사 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업 환경의 조기 개선을 내다볼 수 없을뿐더러, 두 회사가 통합을 결정했다. 또 합병사의 자회사가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인사를 결정했다.

통합 후 존속 회사는 윌헬름센으로, 합병 후 회사명은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로지스틱스 ASA’로 변경한다. 두 회사가 통합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는 5000만~1억달러로 추정된다. 규모의 이점과 함께, 선대 정비 및 운항 관리 부문의 효율화를 내다보고 있다.

통합사의 자회사로는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로지스틱스(WWL), 한국의 유코카캐리어스, 미국의 아메리칸 롤온 롤오프 캐리어(ARC) 3사가 있다. 3사의 선대는 모두 130척으로, 수송 능력 기준 시장 점유율이 22%를 차지한다. 신조 발주 잔량은 2017~2018년 납기가 6척이다. 해당 자동차선은 자동차 80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선박 4척과 76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선박 2척이다.

WWL은 해상 수송과 육상 수송을 합한 일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코카캐리어스는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 물량을 중심으로, 72척의 선단을 운용하고 있다. ARC는 미국 정부가 주요 고객이다.

새로운 회사의 3사 출자 비율은 WWL과 ARC가 100%이며, 유코카캐리어스가 80%다. 유코카캐리어스의 나머지 20%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새로운 회사의 본사 소재지는 노르웨이로, 최고 경영자(CEO) 자리에는 지난해 9월부터 WWL과 유코카캐리어스의 CEO직을 겸하고 있는 크레이그 야시엔스키가 취임한다. 신규 사업체는 4월부터 경영에 돌입한다.
 

< 외신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ka Bhum 05/04 05/24 CMA CGM Korea
    Interasia Inspiration 05/08 06/06 Wan hai
    Gsl Nicoletta 05/10 05/27 Sinokor
  • BUSA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Penang 05/06 05/19 T.S. Line Ltd
    Kmtc Penang 05/06 05/20 T.S. Line Ltd
    Araya Bhum 05/06 05/20 SOFAST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