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8 15:22

전자상거래 시대 본격화… 오프라인의 살 길 찾기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수익성사업 최대 관심업종 ‘택배업계’

‘물류는 Physical Distribution, 즉 물적유통이다’ 의 고전적인 정의로
일단 시작을 해보자. 최첨단 정보화시대라고 하지만 그 정보화의 발전만큼
이나 ‘물적유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정보
화가 ‘물적유통’의 필요를 느끼는 만큼 ‘물적유통’도 정보화로의 변화
를 모색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택배회사에게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렇듯 온라인(on-line)시대의 가장 오프 라인(off-line)적인 성격을 갖
고 있는 택배업체의 변화노력과 그 진행과정을 집중취재했다.
택배업계는 21세기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연결해주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서 운송관련 대기업체는 물론이고 새로이 전자상거래에 뛰어든 대
형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기도 한 것이다. 따라서 택배업 자체
가 침체되어 있는 국내 물류업계에 활력소가 되고 있고, 택배업계에 대한
관심도가 정부나 기업 그리고 국민들 모두 지대하다. 택배업체들이 과도기
적인 현 상황에서 수익성이 보장된 사업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사
이버 상거래가 완전 자리매김할 시 가장 유망한 사업이 택배사업이기 때문
에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이 분야 진출을 노리고 있고 기존 업체들과 신규
진출 업체들간의 신경전도 대단한 것이다. 그만큼 택배업계의 당면과제도
산적해 있을 것이다. 우선 택배업계에 닥친 현실이 무엇이고 업계들은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가는 지를 알기위해 여운경이사를 만나보았다.
여이사는 한진정보통신기술연구원 출신으로 한진택배 웹베이스 신정보시스
템을 구축한 주인공이다. 현재는 세계적 물류컨설팅그룹 뉴톤보레알의 아시
아 태평양 지역본부인 윈로지스 뉴톤보레알에서 기술개발담당 이사로 재직
중이다.

택배업계, 변화에 못 따라가

여이사는 on-line으로의 산업흐름 분위기에 비해 택배업계는 off-line적인
성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갑’이라는 물건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 보낼 경우 그 화물에 관한 Data Gathering이 너무 늦
다는 것. 이는 PDA가 일반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그 화
물의 상세한 정보는 집하장 또는 사무실에서 전산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그러다보니 물건 pick up을 오전에 해서 핸디터미널로 바코드를 입력한
다 해도 그 물품의 상세 정보는 오후에 사무실로 들어간 후에야 입력이 가
능하다는 것이다.
한 기업이 하루에 소화하는 화물량이 8만건을 웃도는 상황에서 PDA의 상용
화를 통한 물류정보화 없이는 이러한 지연현상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
이사는 말했다.
이러한 경향은 전자상거래업체들과의 관계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전자상
거래업체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물동량은 많아졌지만 택배업체의 전산화 능
력이 전자상거래업체들에 비해 뒤쳐지면서 그 물동량 해소가 힘겹다는 것이
다.
사실 전자상거래업체 쪽에서는 전자카탈로그를 표준화한다, 전자지불을 가
능케하고 이를 세계표준에 맞춘다는 등 전산화는 당연한 것이고 각 기업체
간의 표준화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해 택배업체는 이를 주
도할 마땅한 주관단체도 없는 상황이어서 각 기업체의 표준화작업을 기다리
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물류합리화라는 방향성을 지향해야

외국계열 택배회사들이 많이 한국에 들어오는데 자본력에서 밀리는 우리나
라 업체들이 위험하지는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이사는 국내택배요금
이 그들 입맛에 맞지 않을 것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외국에 비해 너무
낮게 책정된 택배 운임 때문에 외국계 업체들은 국내물동량은 취급하려들
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외국계 업체들의 한국진출은 파트너 제휴차원에서
그칠 것이라는 것이 여이사의 조심스런 지적이다. 물론 중장기적인 시각에
서 외국계의 자본력을 조심해야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국가적인 차원에 물류합리화라는 방향성을 지향해야 합니다. 조그만 단위
에서의 물류합리화로는 물류비용을 줄일 수 없습니다. 국가적, 전사적인 차
원에서 표준화, 능률화를 통해 국가의 제도적 방침을 이끌어내고 그 결과로
국민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업계들도 가격덤핑으로 경쟁력을 올리는 것보다는 물류합리화를 통해 물류
비용을 줄이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GPS가 도입되
면 그 지도가격만도 어마어마한데 가격덤핑을 할 여유가 있겠습니까?”
“택배업계가 발전하려면 이 두가지만 해결되면 됩니다. PDA의 상용화, 택
배업계간의 솔루션 표준화. 그러면 됩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여이사의
택배업계에 대한 제언이었다.
이러한 화두들을 가지고 중견 택배업체인 현대택배, 한진택배, 대한통운, D
HL의 관계자들을 만나 이들 업체들의 서비스 현황과 경쟁력있는 대 고객 서
비스 제고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신정보시스템 통해 사이버 택배시장 경쟁우위

우선 한진그룹의 모기업인 한진(대표: 김인진)은 1945년 창업 이래 69년 컨
테이너 수송방식을 도입했고, 79년에는 운행관리의 전산화를 통해 수송시스
템의 발전을 경주해왔다. 제3자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한진은 올해 경영
지침으로 첫째, 일대일 대응으로 고객대응력을 제고하여 고객만족도를 극대
화하고 둘째, 의사결정과 사무처리에 속도를 발휘하여 스피드경영을 정착시
키며 셋째, 인터넷을 최대 활용하여 고객을 지원하고, 사내비용을 절감하여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가 회사의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을 내세웠다.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99년부터 WEB BASE의 신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한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REAL TIME
정보제공, 쌍방향 정보제공을 가능케하고 고객 DATA BASE를 구축하여 서비
스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ES 맨들에게 PDA 100%보급

금년만 하더라도 국내 택배물량이 100%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들, 국내 인터
넷 쇼핑관련 사이트의 증가, 전통산업들도 인터넷을 통한 매출 확대 등 인
터넷 혁명에 의한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으로써 21세기의 산업전
반에서 택배사업이 선도적 지위를 보이는 사업분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한
진의 예측이 이러한 신정보시스템 구축을 가능케했다고 한진측은 밝혔다.
이러한 사이버택배시장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키우기위해서 전산관련 부문과
Off-Line상에서의 네트워크 확충부문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한진
측은 지적했다. 사이버 택배시장에서의 경쟁우위는 최첨단 웹 인프라 구축
과 첨단 IT에 달려있다는 것이 한진의 생각이다. 이의 결실로 한진은 금년
상반기에 전체 ES직원들에게 PDA를 완전보급하였다. 한진 측은 “이제 모든
택배정보가 PDA를 통해 REAL TIME으로 전산화됩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지난 10월 미국행 국제택배 화물배달을 위해 미국 우체국인 U
SPS(United States Postal Service)와 “International Package Delivery B
usiness”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미국행 소화물은 항공운송 후 US
PS에 인계되어 미국내 전지역으로 배달되게 된다.
물류정보화시스템, HYDEX

다음으로는 후발주자에 속하는 현대택배를 만나보았다. 후발주자이긴 하지
만 현대택배(대표: 최하경)는 96년 국내 물류업계로는 처음으로 물류정보화
를 위하여 하이덱스(HYDEX)라는 택배종합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신
임사장인 최하경 사장은 20년 가까이 해외지사에 근무하였고 현대전자에서
정보통신서비스사업 본부장을 역임하여 현대택배의 정보화발전 가능성을 밝
게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사이버 물류 커뮤니티 조성’을 사이버물류의 최종
목표로 가지고 있는 현대택배는 세계적 표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으로 물류
비 절감을 이룩한다는 것이 장기적인 플랜이다. 이에 현대택배는 올해 12월
을 사이버 물류 추진전략의 완료 시점으로 잡고 택배, 기업물류, 고객관리,
사이버 마트, 인프라, 지원 부문 등의 작업을 진행중이다.

미국계 Fedex와 손잡아

현대택배는 오는 11월께 미국계 운송회사 Fedex와 국제택배 업무에 대한 제
휴를 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택배는 페덱스의 물류망을 통해 세계 1백20
개국으로 택배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현대택배가 택배물량을 페덱스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제
휴는 올 해 국제택배 물량이 5~10%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
라 세계적인 배송망에 대한 필요성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업무제휴에 대해 현대관계자는 “국제택배를 위하여 해외물류업체와
의 업무를 제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상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업무제휴 형식을 빌어 서비스를 제공하
게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업무제휴와 동시에 도쿄, 시카고, 밀라노, 자카
르타 등의 12개의 해외지사와 싱가포르, 상하이, LA 등지에 5개의 해외물류
센타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사업과 e-Business의 시너지효과 노려, PDA보급은 아직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택배사업의 기능 중 하나이지
만, 온라인에서 e-Business를 병행하게 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로운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합니
다.” 현대택배 최하경사장의 말이다.
최사장의 말대로 현대택배는 e-Business를 자사 업무 프로세스에 응용하고
있다. ‘사이버 로지스틱스’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되어가는 이 작업은 인터
넷 환경을 기반으로 통관사, 보험사, 운송사, 선사, 항공사, 물류정보회사,
증명 발급기관 등을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두고, 화주에게 one-stop서비스
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물류정보의 제공이나, 무료 물류컨설팅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물류비를 제공하며, 무서류 Nego System을 통한 인터
넷 상 자동 Nego서류 발급, 수출입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라고 한다. 이같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PDA도입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
라고 한다.

e-mail로 화물추적 서비스

지난 77년 한국에서의 업무를 시작한 외국계 택배업체 DHL역시 on-line의
물결을 타고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e-Track’이라는 Tracking Ser
vice다. DHL 특수영업부 정하열부장은 ‘고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느냐
?”하는 접근용이성에 e-Track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즉, 타 업체들이
자사 홈페이지 상에서 Tracking Service를 열어놓고 있는 것에 비해 DHL은
e-mail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A라는 물건을 DHL에 맡기
고 12345라는 송장번호를 받았다면 TITLE을 12345로 한 e-mail을 track@dhl
.com으로 보내면 10초안에 그 물건이 어디쯤 도착했는지에 대한 Tracking이
된다는 것. 물론 타업체들과 마찬가지로 GPS 개념을 도입한 리얼임 트랙킹
은 가능하지 않지만 접근의 용이성에 그 장점이 있다고 DHL측은 밝혔다.
또한 DHL은 윈도우 환경 하에서 DHL발송물 정보종합관리시스템인 DHL Conne
ct로 통합인프라를 구축하였다. 그 주요기능으로는 DHL 항공운송장 및 상업
송장 작성/자동출력, 발송예약, 수취인의 주소록 관리, 발송내역보고서 출
력 등을 꼽을 수 있다고 DHL측은 설명했다.
여운경 이사가 지적한 대로 DHL은 국내 물동량을 취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택배 프라이스가 너무 낮은 것을 꼽았다. 일양특송이라는 이름으로 국내물
동량도 취급을 하지만 주로 고가의 물품들만 취급하여 택배 프라이스를 맞
춘다고 한다.
DHL측은 전자상거래 관련 물동량에 대해 현재 B2C물량은 교보문고, SK GLO-
BAL의 MBE샵 등과 제휴관계에 있고 현재 B2B업체들과 제휴협상을 진행중이
라고 밝혔다. 전자상거래물량의 경우 소위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된
다’는 식으로 전자상거래업체에서 기전산화된 물류비절감이 기대되지만 아
직까지는 On-Line화가 미비한 점, 대기업간 거래 솔루션이 미비한 점 등이
흠으로 남아있다.

신택배정보시스템 구축

93년 4월부터 택배업을 시작한 대한통운은 대한통운특송이라는 이름으로 사
업을 개시한 후 4년만에 월 취급물량 100만개를 돌파한 업체이다. 현재는 1
,500여대의 차량과 전국에 3,000여개소의 취급점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96년 3월부터는 세계 최대의 특송업체인 UPS와 제휴하여 국제택배를 커버하
고 있다.
대한통운 측은 전자상거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온라인·오프라인 인프
라의 균형적인 발전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택배서비스는 일반화물 운송
서비스와는 달리 여러 단계의 조작과정을 거치는 운송서비스 상품이니 만큼
계획적이고 시스템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야 한다는 것. 따라서 많은 물류거
점과 각종 하역기기 및 차량을 보유해야 하는 오프라인적 인프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정보통신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한통운은 기존의 오프라인 물류망 구축에 신택배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
다. 30억원을 투자하여 인터넷 기반으로 이 시스템은 고객들이 인터넷 상에
서 대한통운 홈페이지(http://www.korex.co.kr)에 접속, 화물추적시스템을
이용하여 가정에서 더욱 편하게 자신의 화물 이동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
였다. 또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
대한통운의 입장이다.

PDA도입으로 1조원 시장을 노린다.

대한통운은 연내에 PDA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의 전자상거래 물량이 쏟아
지면서 물류정보화에 대한 요구가 컸기 때문이다. 현재 주요고객으로는 DAC
OM, AUCTION, LG EDS, 한솔 CSN, 소니코리아, MK몰 등으로 다양한 형태로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업무제휴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된 택배데스크 사업권을 최종
낙찰받아 그 노하우를 공인받았다. “금년 한해 네트워크 및 전산장비, 차
량, 시설 확충 등에 5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것이다.” 라는 대한통운측의
사업전망은 1조원대로 성장하고 있는 택배시장을 밝게했다.

글·조건형기자(ghcho@ksg.co.kr)/물류와경영

미 니 인 터 뷰
현대택배 최하경 사장

― 우선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전임 최고경영자가 기반을 잘 갖추어 놓은 만큼 이제는 꽃을 잘 피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일을 맡았으니 책임감, 의무감
도 큰 게 사실입니다만,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더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는 오래동안 해외
에서 일하며 몸소 체험했던 선진 기업의 장점, 즉 공정성이나 투명성을 바
탕으로 더욱 확실한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올해 택배업계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올해 택배시장의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희 현대택배도
올 해 매출 목표를 3,300억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매년 50%이상 성장을 하
는 택배시장은 온라인 상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속에 앞으로도 꾸준
한 성장세를 보일 것입니다. 특히 물류기반이 약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점점 합리적인 물류시스템의 도입을 추구하는 추세이므로 현대택배를 중심
으로한 물류업계 전반의 성장은 계속될 것입니다.』

― 현대택배가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을 얻기 위한 전략을 말씀해주십시오.

『현대택배가 택배업계에 경쟁업체에 비해 뒤늦게 뛰어든 이후, 한 동안은
고전을 면치못했습니다. 택배산업이라는 것이 단순히 화물을 배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설비투자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기초 인프라의
구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이상, 택배시장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
공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저희 현대택배의 군포터미널과 같은 시설은 물류업
계의 선진국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
습니다. 무인자동분류를 기본으로 한 이 터미널은 국내에서 일일 화물 처리
량이나 분류의 정확도 면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택배의 하이덱스(HYDEX)라는 전산시스템이 전국 300여 영업망을
하나로 연결하여 완벽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택배가 빠
른 시간 내에 업계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었고, 흑자경영이 가능할 수 있었
습니다.
현대택배는 완벽하게 갖추어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개
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개발에 대한 열의와 이를 바탕
으로 개발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현대택배가 업계 선두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이고, 이는 앞으로도 현대택배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물
류회사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 올해 매출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대택배는 지난 해 2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3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금대로라면 무난히 매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올 해 총 500억여원의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던 것과 같이
현대택배는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로 계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 관계기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택배시장은 과거의 십 몇 년보다 앞으로의 2~3년이 더욱 중요한 때입니다
. 이제 시장은 B2B든 B2C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함께 얽혀 복합적으
로 발전할 것입니다. 따라서 어디든 움직임이 있는 곳에는 현대택배가 있게
하는 데에 역점을 둘 것이니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움짐임이 있는 곳에 현대택배가 있게 하겠다는
말은 신상품의 개발과도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상품은 기존 상품대로 박차를 가할 것이되, 신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
겠다는 의지입니다. 가령, 아직 구상 중인 것이기는 하지만 사내 공모 등의
방법을 통해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이벤트화하
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현대택배 사람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지켜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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