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7 09:49

인천지역 콜드체인의 표본으로 거듭나다

커버스토리/인천콜드프라자(주) 김성영 대표




최근 물류업계에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냉동/냉장 창고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화주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뛰어난 구조와 시스템을 가진 냉동/냉장 창고에 자사 화물을 맡기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러다 보니 각각의 냉동/냉장 창고들은 화주들에게 차별화된 공법과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 중 인천항만 배후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인천콜드프라자(주)는 다양한 기업 및 물류 종사자들이 견학올 정도로 냉동/냉장 창고의 명가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인천콜드프라자(주)는 김성영 대표가 경영을 맡은 후 흑자전환을 일궈내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물류업계에서 콜드체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시점에서 인천콜드프라자(주)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바랍니다.

인천콜드프라자(주)는 인천의 항만 배후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기업은 각각의 다른 개인 주주가 대주주로 있는 일반 법인과는 다르게 법인 주주가 10개사, 그 외 물류 관련 경험이 많은 개인 주주가 11명으로 구성돼 있는 주식회사 법인입니다. 주주사가 많은 만큼 전문 경영인을 두고 있는 철저하게 투명한 경영을 하는 회사인 것입니다. 시설 면에서는 인천 최초이면서 유일한 자동화 창고로 정확한 선입 및 선출은 물론 신선하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창고입니다. 최근 냉동/냉장/저온 화물의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인천콜드프라자(주)는 기존의 수동식 창고와 차별화된 시설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합니다. 우리 시설은 40HQ 기준으로 약 800개 화물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1만6500톤의 규모의 창고입니다. 좀 더 세분화해 살펴보면 1만1000톤의 자동화 냉동창고, 3000톤의 하이랙 냉장창고 2개동, 2500톤의 수동 냉동/냉장 창고 6개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출고 내역과 재고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입출고 정보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본관 창고에 지게차 및 사람의 출입이 금지돼 있어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환경과 일정한 온도 유지에 탁월합니다. 한편 하이랙은 8단으로써 셀(Cell) 간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적정 온도 유지가 탁월하며, 전체 창고는 면관로를 이용해 전체 공간에 냉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한 점이 강점입니다. 따라서 일정 온도의 유지가 생명인 냉동/냉장 창고로는 인천지역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물류의 관문인 인천에 위치
 
인천콜드프라자(주)는 동북아 물류 거점인 인천 남항 내 위치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지리적 강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리 시설은 인천 신항 및 기존 남항 부두의 중간에 위치한 아암 물류 1단지에 자리잡은 창고로 수도권 항만 배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천항은 국내와 중국 및 황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송도 신항의 개항으로 인해 중국, 동남아, 미주, 구주, 오세아니아까지 어우르는 수도권 물류의 관문으로서 역할이 증가되는 만큼 당사의 역할도 동반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1~3), 인천 김포 고속도로, 신공항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교, 신공항 제 2연륙교와는 3분 이내에 접근 할 수 있는 위치라는 것도 지리적 강점입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와도 10분 이내에 접근 할 수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훌륭한 곳입니다. 따라서 아암 물류 단지를 이용하는 모든 화주들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인천콜드프라자(주)의 조직구조 및 회사 인프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당사는 임원실과 3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팀 산하에 직능별로 파트가 구분돼 있습니다.  우선 고객서비스팀, 영업팀, 경영지원팀으로 크게 나뉘어 있는데 고객 서비스팀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어 각 회사별로 서비스 SOP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업팀은 신규 화주 개발은 물론 향 후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개발하는 팀이라 보시면 됩니다. 당사는 현재 對 화주 서비스 질 향상에 따라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창고를 증축해 농산물의 소분, 재포장 등 작업 및 제조장으로서의 가능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당사는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1만㎡인 창고로서 냉동/냉장은 물론 급속 동결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계근대, 냉동기 11기, 스태커 크레인(Stacker Crane) 3대, 도크 레벨러(Dock Leveller), 삼방향 지게차, 전동지게차가 주요 장비로 마련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46대의 냉동/냉장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는 4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40피트 38대를 동시에 도크에 접안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냉동/냉장 창고 및 콜드체인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타사와 구별되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인프라가 뛰어납니다. 인천의 경우 28개의 영업용 냉동/냉장 창고가 있으며, 총 저장능력은 9만4510톤입니다. 전체 28개 업체 중 냉장 시설 50톤 이하가 9개 업체, 50~5000톤 이하가 14개 업체, 5000톤 이상이 5개 업체로 대부분 영세 업체로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10년 이내에 지은 업체가 16개, 10년~30년 된 곳이 6개, 30년 이상 된 업체가 6개로서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 돼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당사는 2008년 말 완공된, 당시 창고로서는 유일하게 벤처 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첨단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설완공 후 200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인천의 냉동/냉장 창고의 리딩 프로바이더(Leading Provider)로써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화주의 다양한 요구를 즉각 수용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직원들의 노하우가 강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류는 사람이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회사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자랑스럽게도 지난해에는 한명의 퇴사자도 없었습니다. 고객에 대한 책임감과 서비스로 무장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 타사와 구별되는 최고의 자랑이자 강점입니다.

본사는 랙빌딩 공법으로 시공됐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공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랙빌딩 공법이란 아마도 자동화 창고 시설(랙)로 구축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처음 시설을 구축할 때 로봇이 움직이는 시설이기에 16단 59열 12행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는 1만1328 Cell(Rack)로 구성돼 있으며, 각 Cell 단위로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로봇이 움직이면서 각 Cell에 위치한 화물을 오류 없이 입출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력 면과 시설 면에서 생산성이 높아 타 창고와는 경쟁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초저온 냉동 창고 건립 앞둬

올해 들어 특별히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있나요.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작년에는 외국계 물류시설 전문 컨설팅 업체인 세빌스 코리아(Sevills Korea)와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저온물류창고에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천지역의 냉동/냉장 창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전문성을 갖춘 세빌스 코리아가 당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인천지역에서 냉동/냉장 부동산 시설 관련 투자 등 상담 시 당사가 가진 냉동/냉장의 노하우와 서비스를 결합해 인천지역의 냉동/냉장 창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이며 특히 인천 지역의 냉동 클러스터 조성 등 항만 배후단지에 들어서게 될 물류보관시설에 대한 투자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양사의 역할이 클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시 말해 투자에 섣불리 접근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당사는 시설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을 위한 초저온 냉동 창고를 상반기에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 창고는 영하 55도 이하의 창고로 시공될 계획이며, 시설이 완공되면 냉장, 냉동, 급속 동결실, 초저온 창고 등 냉동/냉장 화물에 대한 전제척인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냉동/냉장 종합 물류 회사로서의 기반이 완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변화하는 냉동/냉장 화물의 물류 환경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서비스 표준화 기준을 높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성영 대표님은 어떤 경로를 거쳐 현재 이 자리에 오시게 됐는지요.

저는 국내 최대의 종합 물류기업 두 곳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창고, 통관, 운송, 항만운영, 포워딩, 관리 업무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아마도 이를 기반으로 지금의 이사 분들이 전문 경영인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지인이 이사회에 천거 후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돼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기에 콜드체인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물류는 서비스업이므로 말 그대로 서비스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로 회사를 방문하는 모든 화주분들은 물론 입출고 운송을 하시는 운전기사 분들께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 즉 냉동/냉장 식자제가 보관품의 대부분이기에 온도 관리가 제일 중요한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이행한다면 경영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보입니다. 특히 서비스는 무형이면서 일방적, 일시적이기에 소홀하기 쉬운 면이 많습니다. 이에 지속적으로 화주 접점에 있는 현장 직원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스스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온도 관리는 +,- 0.5도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자동으로 온도 조정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 세분화해서 이야기 한다면 창고 내의 상하좌우 위치에 따라 온도가 일정하도록 항상 세밀하게 체크하고 이에 맞게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와 타사를 동시에 이용해본 경험 많은 화주들이 같은 화물을 보관했을 때 일정 기간 후 화물의 상태를 체크한 결과 당사가 우수하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화주들은 장기간 이탈 없이 지속적으로 당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선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표님의 경영철학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현대는 끊임없는 변화하는 역동적인 시대입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주체는 모든 임직원들인 만큼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 사람으로 인해 생긴 각종 사고등 등 어려웠던 시기를 견뎌낸 회사인 만큼 향 후 인천의 냉동/냉장 창고를 이끌어가는 회사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류분야도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제 자신은 학교에서 물류에 대해 공부하고 있지만 임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업무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직원 복지 및 회사 분위기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 요새는 이 부분이 경영에서 중요한 부분이라서요.

사람이든 사업이든 환경이든 인풋(Input)이 있어야 아웃풋(output)이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이라 수시로 현장을 돌아보면서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 할 일이 있거나 현장에서 무엇인가를 건의하면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 직원들에 대해 일대일로 매년 한 두번 개인 면담을 통해 회사에 대한 건의 사항은 물론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개인적인 바람 등을 듣고 종합적으로 개선토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천 최고의 냉동/냉장 창고가 되려면 직원들도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니만큼 복지라든가 이런 부분은 대기업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회사의 이익이 개선되는 만큼 단계별로 처우 개선과 복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의 분위기는 아무래도 직원들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생각돼 일차적으로 각 팀장과 임원들이 매주 안전 교육과 더불어 업무 개선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 매월 그리고 분기별로는 저녁 식사자리를 같이 하는 등 협력자로서 그리고 동반자로서의 손잡고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점심시간, 오후 30분 간식시간 등을 두고 있으며, 화주 서비스를 위해 늦게까지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는 시간외 수당을 철저하게 지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우선’

경영을 하시면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우선 IT 측면에서 그동안 환경의 변화에 반하여 과거에 구축해 놓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이를 재구축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소용되는 사안이라서 여의치가 않습니다. 또 모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이겠지만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지리적으로 사람이 거주하는 환경과 동떨어진 환경이다 보니 버스 노선도 자주 없고 주변에 은행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이 없어 사람들이 근무하기를 꺼려합니다. 특히 현장에서 상하차 정직원을 구하려 해도 아예 지원자가 없는 현실입니다. 덧붙인다면 회사 운영과 관련한 정보, 영업 환경, 법규 변경 등과 관련하여 정보가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대부분 정부 관련 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내용을 정기적 주기적으로 안내 하는 것이 많았으나 중소기업에는 없어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다 보니 제대로 알지 못해 법규를 위반 하는 사실이 발생하는 등 답답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소기업부가 이 역할을 제대로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영업적으로는 냉동/냉장 창고 물량이 제일 많은 축산물 수입 물량과 관련해 여러 가지 여건 및 제약으로 인해 인천지역으로 수입이 되지 않아 축산물 유통이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인천 신항의 개항과 항만배후단지의 개장으로 인천 축산물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관련 기관의 인천 소재가 필요한 사안이나 현재 축산물의 경우 용인에서 출장 검사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 화주들이 인천 이용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보람이 있거나 기쁠 때는 언제인지요.

대표 부임 후 흑자 전환하면서 3년 연속 목표 달성과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회사를 볼 때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또 직원들은 복지나 대우가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는 환경이 왔을 때도 보람 있다고 느낍니다. 아울러 미래의 회사 먹거리 그림을 그리면서 단계별로 착실히 준비해 나가면서 그것이 점진적으로 실천 될 때도 참 보람찹니다. 사실 전 직원들과 같이 어울려 회식을 할 때가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인천 냉동/냉장 물류 산업을 살펴본다면 수도권의 관문이라는 점에서 콜드 체인 시장에서의 역할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지역 창고의 경우 4~5개 업체를 제외하고는 건립한지 15년 이상 된 낙후된 시설이어서 인천의 추가 물동량 대비가 많이 미흡하다고 봅니다. 특히 기존의 창고들이 모두 저장 위주의 창고로 만들어져 있어 다품종 소량 화물의 소분 작업 및 재포장 작업이 요구 되는 물량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향후의 창고는 보관 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작업장이 필요한 창고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작업장 시설을 가진 창고는 시장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소득 증대 및 생활패턴의 변화로 다양한 식품들에 요구가 많을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각 식품에 맞는 다양한 조건을 수용 할 수 있는 창고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인천 창고들은  대부분 두 가지 온도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냉장의 경우 0도, 냉동의 경우 영하 18도로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는 신선 식품 등 품종에 맞는 온도 및 습도, 가스 시설을 갖춘  첨단 CA 창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물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무리 물류가 최첨단화 된다고 해도 100% 자동화 할 수 없는 만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서는 물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첨단 제조시설 R & D에만 지원하고 투자 할 것이 아니라 서비스 산업 R & D에 대한 지원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한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또 일선에서 일하는 물류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는 과거의 최하위층 짐꾼으로 여겨지던 물류인이 아닙니다. 산업의 핵심 인재들입니다. 물류 종사자는 물론 언론, 정부, 기업 모두가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할 때 글로벌 물류 기업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끝으로 대기업의 2자 물류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환경 변화가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물류 기업을 탄생시킬 초석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김성영 대표는...


학력

1981. 2 국립 강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졸업
2009. 2 한국해양대학교 CEO 과정 수료
2011. 11 한국해양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2015. 2 국립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졸업(석사)
2016. 8 ~  국립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재학(박사 6차) 중

경력

1980.10 - 2010.12 CJ대한통운(창고, 통관, 운송, 포워딩)
2011.2 - 2012.1 (주)앤씨엘(NCL) 부사장 - Ocean Consolidator 
2012.2 - 2014.12 현대그룹 현대로지스틱스(주) 글로벌사업본부장
   (항만운영, 창고, 운송, 포딩, 국제특송, 해외법인)
2012.2 - 2013.12 현대코스코로지스틱스(주)  대표이사 겸직
2015.3 ~   현재 인천콜드프라자(주) 대표이사

기타

1997 물류관리사 과정 수료 및 우수상
2008 한국해양대학교 항만물류CEO과정 최우수상
2010 한국해양대학교 AMP 과정 면학상
2011 AEO 수출입관리 책임자 교육 수료
2015~ N사 등 신입사원 물류 교육 강사
2016~ NCS 물류 실무과정 강사(서울 및 인천)
2016~ J대 등 특강 및 C대 외래교수
2016~ 국제물류관리사 자격시험 출제위원 등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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