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5 10:17

<세계 경제 동향>-1

= 독일인 70% "유로화 통용돼도 마르크화 계속 보유"
(베를린 AFP=연합뉴스) 유로화 채택 국가들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유로화 지폐
및 동전이 정식 유통될 예정인 독일에서 국민들의 약 70%가 기존 마르크화를 유로화
로 환전하기 보다 마르크화를 계속 보유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의 경제주간지인 포쿠스-머니는 독일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
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4분의 1정도만 유로화 지폐.동전의 통용을 환영한다는 입장
을 나타냈다고 4일 보도했다.
유로화의 통용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특히 옛 동독지역에서 두드러져 이 지역
에서는 응답자의 19%만이 마르크화를 유로화로 환전하겠다고 답한 반면 옛 서독지역
에서는 이 응답비율이 28%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 프랑스 "모나코 돈세탁 근절위한 구체 조치 긴요"
(파리 AP=연합뉴스) 프랑스 정부는 `돈세탁'의 온상으로 간주되고 있는 모나코
에서 올해안으로 돈세탁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재무장관은 3일 성명을 통해 돈세탁 방지를 위한 새로운
지침마련을 위해 모나코 당국과 이달중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
라 향후 6개월내에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져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에는 각종 보고서를 통해 모나코가 돈세탁 방지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
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모나코의 국왕인 레니에 3세는 이에 대해 "모나코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실추시키기 위한 비난"이라고 반박해왔다.

= 쿠웨이트, 70억달러 유전개발프로젝트 착수 =
(쿠웨이트 AP=연합뉴스) 쿠웨이트는 총 7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북부유전지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업체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류를 발송, 프로젝
트 추진을 위해 외국사들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국영 석유회사인 쿠웨이트피트롤리엄
이 3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쿠웨이트 정부가 이 서류를 발송한 대상업체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쿠웨이트의 셰이크 사우드 알 사바 석유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원유의 분
배 방식 보다는 해외업체들이 운영서비스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 야후, "佛법원 판결 무효화 소송 계속할 것"
(파리 AFP=연합뉴스)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야후는 경매사이트를 통한 나치 관
련 물품의 판매를 중단키로 한 자체 결정과는 별개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법원이 내
린 나치 물품 경매사이트의 불법화 판결에 불복, 이를 무효화하기 위한 법정싸움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후 프랑스의 담당임원인 필립 기앙통은 AFP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나
치 물품의 경매에 관한)프랑스 법원의 해석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으며 미국 법원을
통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지난 2일 나치 물품의 경매 중단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는 회사의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며 프랑스 법원의 판결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야후는 프랑스 법원이 미국에 본사를 둔 야후에 대한 사법권을 행사할 수 없다
는 이유를 들어 지난해 12월21일 미국 법원에 프랑스 법원의 판결을 무효화해주도
록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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