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5 13:55

비엣젯항공, 미북정상회담서 보잉 항공기 100대 구매계약

B737맥스 100대에 GE 항공엔진 탑재…20조원 규모


베트남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이 미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737맥스를 대거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지난달 27일 미북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총 계약금액 18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내용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737맥스’ 항공기 100대와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항공엔진 지원 등이다.

이번 계약에는 비엣젯항공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및 최고경영자(CEO)와 보잉 케빈 맥알리스터 상용기부문 대표, 베트남 응웬 푸 쫑 국가주석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배석했다.

보잉 케빈 맥알리스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737맥스와 같은 최신형 항공기로 비엣젯항공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성장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B737맥스의 도입은 탑승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비행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는 “오늘 비엣젯항공이 신규 항공기 100대 구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총 200대의 ‘B737MAX’를 보유한 항공사로 성장하게 된 것은 더 큰 수용성으로 국제 항공 네트워크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자사의 목표 달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성과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 비엣젯항공은 취항지 확대와 더불어 승객들에게 더 좋은 비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16년 B737맥스 기종 100대 주문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항공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잉 항공기 구매 사례를 남겼으며, 현재도 아시아에서 해당 기종의 가장 큰 구매사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비엣젯항공은 항공기 구매 뿐 아니라 보잉으로부터 기술 자문 및 파일럿 훈련 등 여러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같은 날 GE와 엔진 지원 장기 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비엣젯항공은 항공기에 GE의 LEAP-1B 엔진(53억달러 규모)을 장착하게 된다. 또 협약에 따라 GE는 비엣젯항공의 신형기에 여분의 엔진과 정비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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