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2 09:52

퀴네앤드나겔, 新온라인 해상화물 솔루션 ‘KN 플렛지’ 개시

운송기간 보장, 적하보험 보상범위 확장


스위스계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퀴네앤드나겔이 만재화물(FCL)용 온라인 선적 솔루션 ‘KN 플렛지’(KN Pledge)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KN 플렛지는 운송기간 보장, 적하보험 보상범위 확장, 즉각적인 운임견적 등이 특징이다. 특히 운송기간이 지연되면 100% 환불을 보장한다.

퀴네앤드나겔은 터미널 도로 등의 교통혼잡 및 자연재해에 따른 선박지연으로 공급망 운영이 저해된 점을 신규 솔루션의 출시배경으로 꼽았다. 이 회사는 신규 솔루션을 도입해 항만 간 운송(포트투포트), 문전연결(도어투도어) 등 다양한 운송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솔루션으로 예약된 화물의 적하보험 보상범위는 컨테이너당 최대 10만달러로, 화재 폭발 악천후 및 전시상황 등에 적용된다. 또 화주들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화물운송에 따른 탄소배출에 대해 인도네시아 케냐 페루 등의 환경 관련 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퀴네앤드나겔 Otto Schacht 글로벌 해상운송 총책임자는 “퀴네앤드나겔 온라인 서비스의 차별화는 소량화물(LCL) FCL건의 견적 및 예약서비스를 단 몇 초 만에 할 수 있고, 운송기간도 보장한다는 점이다”라며 “FCL 운송의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을 도입해 환경 친화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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