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2 03:21

‘24회 바다의 날’ 이호순 이대성 양재생 대표 수훈

정부,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 선포



올해 바다의 날 행사에서 세일종합기술공사 이호순 대표이사와 KSS해운 이대성 대표이사,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이사가 각각 금탑산업훈장과 은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5월31일 오전 11시 울산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옛 미포조선 공장 부지에서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 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포상했다.

이날 항만건설 전문 설계회사인 세일종합기술공사 이호순 대표이사(윗사진 오른쪽)가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1988년 세일종합기술공사를 설립해 30년 이상 항만건설 분야 신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등 항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대성 KSS해운 대표이사와 임병옥 전 죽변수협조합장에게 돌아갔다. 이대성 대표는 친환경 고효율 신조선을 도입해 연료유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선박관리 전문화로 해운산업 선진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전 조합장은 울진지역 대게 쿼터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수중침체 어망수거와 어천어항 환경정비를 주도했다. 

진혁화 인천내항부두운영 기획관리본부장과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은 동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진 본부장은 부산항과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개발에 참여하는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항만물류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했다. 양 회장은 국내 대표 항만물류도시인 부산과 인천에 물류센터와 수출포장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과감한 물류망 투자로 해운물류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독도 최초 거주자인 고(故) 최종덕씨와 주민등록상 최장기 독도 거주민인 고 김성도씨는 국민훈장목련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조규열 해양진흥공사 정책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김경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동성 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박덕근 울산항운노조 부위원장, 이명술 삼부해운 기관장, 임남동 뉴마린엔지니어링  회장, 김동재 원양어선선장협회 선장, 장영미 한림수협 귀덕1리어촌계 어업인에게 돌아갔다.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이사, 김선영 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시정 STX마린서비스 선장, 박재범 한국해양개발 대표이사, 심정섭 거제빅아일랜드피에프브이 대표이사, 양정환 마라도가는여객선 선장, 이형근 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팀장, 장인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단장, 정연철 에이치라인해운 선장, 김월광 전국오징어채낚기선주실무자연합회 회장, 전연순 금비예술단 단장, 이승엽 충청남도 태안군 해양산업팀장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익조 현대LNG해운 갑판장, 김희열 대산항 도선사, 박홍기 선박안전기술공단 부산지부장, 박진순 해양과학기술원 에너지연구센터장, 이춘희 충청남도 지방해양수산주사, 황인서 해양환경공단 팀장, 남인섭 동진육운 대표이사, 박재승 어촌어항공단 과장, 김현철 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단장, 김윤철 울산수협 강양어촌계장, 이상길 울산수협 정자어촌계장, 최용덕 군산시수협  비상임이사, 제주도바다환경 보전협의회, 충청남도 태안군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 이후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 선포식이 진행됐다. 해수부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의 심각한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올 한해 범국민적인 해양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운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행사 당일 기념식장엔 해양수산특별전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과 울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신기한 바다, 활기찬 바다, 안전한 바다, 울산의 바다, 체험의 바다 등 5개 주제, 60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특별전에선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수산업 현황, 해양수산 분야 기술·제품 등이 소개됐다.

이날 기념식엔 이낙연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 정부는 해운과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해양자원, 해양장비, 해양관광을 포함하는 해양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며 “대한민국이 바다를 개척하고 바다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을 비롯한 해양쓰레기를 없애고 바다를 깨끗이 지키자”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996년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5월31일을 국가 기념일인 바다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 조선·자동차산업 중심이자 동북아에너지물류중심항만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 건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해수부는 이날부터 6월9일까지 ‘바다주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1일 등대체험 등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정보는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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