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8 11:21

美·이란 갈등에 유조선시장 꿈틀

중동-극동 용선료 11만달러 돌파


미국이 이란 군 사령관을 표적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초대형유조선(VLCC) 시장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혁명수비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드론을 이용한 정밀 타격으로 살해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은 닷새 뒤인 8일 이라크 미군 기지를 미사일 공격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란 사령관 피살 사건에 VLCC 시장도 즉각 반응하는 모양새다. 

6일 현재 중동-중국항로 VLCC 운임지수(WS)는 145를 기록했다. 환산 용선료는 일일 11만3000~11만4000달러 정도로, 신예선의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를 4배 가까이 웃돈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영상사 유니펙은 27만t급 유조선 <인디고노바>(INDIGO NOVA, 2007년 건조)를 WS 145에 계약했다. 중동에서 16~18일 화물을 실어 중국으로 수송하는 내용이다.

중동 정세 불안에 더해 기상악화로 중국에서 체선이 일어나면서, 선복 수급이 빠듯해 진 게 시황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발 한국행은 WS 142(13만5000달러), 서아프리카행은 WS 130(11만4000달러)으로 보고됐다.

이란 측 보복 공격이 현실화된 만큼 운항 위험성이 고조되면서 시황은 더욱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주들 사이에선 중동지역 긴장 고조를 이유로 할증 용선료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박 피해를 보상하는 선박전쟁보험료가 급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여름 잇따른 상선 피해의 영향으로, 전쟁보험료가 한때 20배 이상 폭등한 바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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