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18:16

싱가포르 PIL, 재정난에 선박 잇따라 매각

완하이에 1만1000TEU급 2척 매각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싱가포르 선사 PIL이 선박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은 싱가포르 법인이 PIL이 보유한 1만1923TEU형선 2척을 총 1억8680만달러(약 220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인수 선박은 <코타판장>(KOTA PANJANG) <완하이805>로 각각 2017년, 2018년에 중국 양쯔장조선에서 건조됐다. 이 중 <완하이805>는 완하이라인에서 지난해 5월 용선해 아시아-미국서안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들 선박은 완하이가 보유한 선박 중 최대 규모다.

홍콩캐나다 선주사인 시스팬도 PIL이 보유하고 있던 1만1923TEU급 4척을 3억6700만달러(약 435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PIL은 앞서 대선조선에서 건조한 728TEU급 3척을 동진상선과 고려해운에 각각 2척과 1척씩 나눠 매각했다. 2002~2004년까지 신조한 동형선 6척 중 절반이 다른 주인을 찾았다. 

베셀즈밸류에 따르면 PIL은 2017년부터 16척의 또다른 컨테이너선을 재용선하는 조건으로 중국 선주에 판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난해 4척의 선박이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규모는 907TEU부터 1만1923TEU까지 다양하며 가장 최근에 지어진 선박은 지난해였다. 

이 밖에 오세아니아항로 전문선사인 퍼시픽다이렉트라인(PDL)의 지분 60%를 지난해 말 동종선사 넵튠퍼시픽의 모회사인 원더풀컴퍼니에 넘기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5월 PIL의 컨테이너장비제조 자회사인 신가마스는 물류사업 집중과 현금 확보를 위해 5곳의 중국 컨테이너생산시설을 코스코에 5억6500만달러에 매각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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